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항공 노선들이 다시 재개되고 있다. 이처럼 하늘길이 열리자, 많은 여행객들이 공항을 찾고있다. 다시 활기를 되찾은 여행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삿포로

삿포로의 유명 관광지 '비에이' /출처_'마이리얼트립' 공식블로그 
삿포로의 유명 관광지 '비에이' /출처_'마이리얼트립' 공식블로그 

 삿포로는 겨울에 엄청난 양의 눈이 내려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겨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다양한 눈 축제들이 열려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에어부산이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에어부산 국제선 탑승객 중 65%인 3만명이 넘는 탑승객이 일본 노선을 이용했으며, 그 중 삿포로가 위치한 후쿠오카는 9,977명으로 일본을 향하는 노선 중 가장 많은 탑승객을 기록했다. 호텔스닷컴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겨울 시즌 삿포로의 검색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배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여행지/출처_'제주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코타키나발루 여행지/출처_'제주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반면에 추위를 피해 따듯한 나라로 떠나는 여행객들도 많다. 올겨울 계속되는 강추위에 지쳐 따뜻한 기후의 동남아 국가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다낭, 코타키나발루, 나트랑과 같은 여행지로 향한다. 코타키나발루는 천혜의 자연과 특급 리조트로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휴양을 즐기기 위해 많이 떠나는 여행지인데, 올해 유난히 추운 날씨에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진에어는 겨울 성수기를 맞이하여 코타키나발루,나트랑,푸켓 노선을 증편한다고 밝혔다.

 
골프여행
골프여행 이미지/ 출처_'티웨이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골프여행 이미지/ 출처_'티웨이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현재 사랑받는 여행지와 더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여행테마가 있다면 바로 '골프여행'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국내 골프장 서비스에 불만이 많던 골퍼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필리핀의 클라크와 다낭은 국내 골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여행사들은 이러한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골프여행 패키지들을 선보이는 중이다.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많은 여행객들이 다양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항공사들 또한 취항 노선을 증편하고 있어 오랜만에 항공업계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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