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코틀러어워드 소셜마케팅부문 수상, 올댓스포츠

올댓스포츠는 김연아 선수를 비롯하여 많은 스포츠 월드스타를 탄생시켰다. (올댓스포츠 제공)
올댓스포츠는 김연아 선수를 비롯하여 많은 스포츠 월드스타를 탄생시켰다. (올댓스포츠 제공)

김연아 매니지먼트사로 잘 알려진 올댓스포츠는 체계적인 스타마케팅 시스템과 비인기종목의 활성화, 새로운 스포츠 프로퍼티 개발 등으로 대한민국 스포츠마케팅 시장을 개척하고 확장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2010년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로 출범한 올댓스포츠는 대한민국의 스포츠마케팅을 확장 발전시킨다는 목표아래 회사명을 ‘스포츠의 모든 것’이라는 의미의 ‘All That Sport’로 정하고 선수중심의 스타마케팅과 미래 스포츠 프로퍼티 개발에 나섰다.

 

올댓스포츠는 우선 김연아의 글로벌 셀러브러티 이미지와 국민적인 아이콘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면서 ‘블루칩의 휴먼브랜드’로서 국내 TOP 기업 및 브랜드와 스폰서십 및 광고모델 계약을 이어가면서 국내 브랜드의 이미지 상승과 매출향상을 이끌었다.

 

김연아가 광고모델로 투입된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은 LG전자 휘센 에어컨에 밀려 시장점유율에서 만년 2위였지만 김연아의 ‘싱싱불어라’ 하우젠 CF 이후 업계 순위를 뒤집었다. 삼성전자는 김연아를 에어컨 광고모델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핸드폰에 김연아 네이밍을 한 ‘연아의 햅틱’을 출시, 80일만에 무려 55만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김연아는 LG생활건강 섬유유연제 ‘샤프란’의 광고모델로 기용되면서 2011년 시장점유율 43%를 달성, 30년간 업계 1위를 지키던 피죤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이어 올댓스포츠는 국내 스포츠브랜드 프로스펙스와 광고후원 계약을 하고 프로스펙스에서 2013년 ‘김연아 워킹화’를 출시해 한해 100만족 판매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김연아의 스타마케팅이 활발하게 이어지면서 2014년 김연아는 세계여자스포츠 선수 수입순위 4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2014년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선수 은퇴를 한 이후에도 KB금융, SK텔레콤, 동서식품, 게토레이, 뉴발란스, DIOR 등의 광고모델로 활약하면서 여전히 각광받는 셀러브러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를 글로벌 스포츠 셀러브러티로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쇼트트랙 최민정, 골프 임성재, 스켈레톤 윤성빈, 수영 황선우, 체조 여서정 등 유망한 스포츠 선수들을 발굴, 육성, 지원하며 꾸준히 스포츠 월드스타 탄생을 일궈냈다. 또한 스포츠 선수의 가치를 극대화하며 이를 스폰서십의 극대화로 연결시켜 스포츠 시장규모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배가시켰다.

 

또한 스포츠클라이밍, 봅슬레이/스켈레톤, 수영, 아이스하키, 댄스스포츠, 피겨스케이팅 등 비인기종목의 마케팅 파트너로서 스타선수 발굴과 올댓스포츠의 폭넓은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폰서십 극대화를 통해 이들 종목이 풍부한 경기단체 후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선수들의 국제경쟁력이 강화되고 이것이 해당 종목의 기업후원 극대화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올댓스포츠는 특히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마케팅 파트너로서 LG전자, KB금융, 현대자동차, SK텔레콤, CJ제일제당, 효성, FILA등과의 후원계약을 성사시키며 8년 동안 55억원의 스폰서십을 이뤄냈다.

 

또한 올댓스포츠는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스포츠 프로퍼티를 개발했으며 특히 아이스쇼인 ‘All That Skate’를 런칭, 2010년부터 10년간 30만 명의 관중입장을 기록하면서 세계 최다 관객, 최고 시청률의 ‘세계 최고 명품 아이스쇼’로 브랜딩하기도 했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는 “한국은 김연아의 나라, 대한민국은 최민정 보유국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스포츠는 국가브랜드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사회-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며 “한국의 스포츠마케팅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과 비교해 여전히 작은 시장으로 머물러 있지만 올댓스포츠는 지속적인 미래 스포츠스타 발굴과 새로운 프로퍼티 개발을 발판으로 아시아 스포츠마케팅의 허브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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