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신기술을 통한 확실한 품질혁신
- 지속가능 ESG경영의 강화와 실천
-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도

| KPEI(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

2022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 (KPEI)엠블럼

2022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FI)엠블럼 (출처: 한국마케팅협회)

㈜소비자평가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에서는 매년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Korea Purchase Ease Index) 조사를 공동주관하여 발표한다. 본 조사는 소비자가 상품 구매 및 서비스 이용 시에 느끼는 불안요소를 측정하고 관리하여, 한국 산업의 전반에 안심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발표된 제9회 ‘2022 한국 산업의 구매안심지수’ 조사는 국내 20대 이상 성인 남녀 3,200명을 대상으로 1월 25일부터 2월 18일까지 온라인 설문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은 72개 산업군(소비재 49, 내구재 10, 서비스 13’으로 256개 브랜드로 진행되었다.

 

| 8년 연속 1,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비비고 SIGNATURE

비비고시그니처 (출처: CJ제일제당)

소비재 부문에서 CJ제일제당의 브랜드 ‘비비고’는 전체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비비고’는 산업군 내 8년 연속 1위로, 특히 품질 만족도 측면에서 매우 우수한 성과를 낳았다. 비비고는 ‘한식 고유의 전통에 현대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더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낸다’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해왔다.

 

| 그린 바이오(Green BIO) 및 정보통신기술(ICT) 적극 도입

cj 블러썸 파크 외관 1

‘CJ Blossom Park’의 외관 사진 (출처: CJ제일제당)

‘지속 가능한 삶과 건강한 지구’라는 CJ제일제당의 BIO 사업 철학은 개인과 공동체의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MZ세대의 소비심리와 잘 부합한다. CJ제일제당은 ‘CJ Blossom Park’을 구축해 비비고 제품의 연구 단계부터 ‘품질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4,800억원이 투자된 웅장한 규모의 ‘CJ Blossom Park’에서 한국 최초로 오픈 랩(open lab) 시스템을 도입했고, 최대의 식품 및 바이오 융복합 연구소로 자리매김했다.

CJ 진천 스마트 팩토리 조감도 1

‘CJ 진천 Smart Factory’의 외관 사진 (출처: CJ제일제당)

뿐만 아니라 ‘CJ 진천 Smart Factory’에서는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하여 비비고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혁신적인 포장기술 등을 도입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이처럼 CJ제일제당은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비비고 제품의 높은 품질을 보증했고, 이는 곧 소비자의 구매 안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 ESG 경영 강화 및 실천

CJ제일제당 지속가능경영 거버넌스 이미지

CJ제일제당 지속가능경영 거버넌스 이미지(출처: CJ제일제당)

오늘날 국내외 기업에서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도, 기업의 최대 이윤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을 함께 고려한 ‘지속 가능한 경영’이 필요한 것이다. CJ제일제당에서도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기적인 플랜을 수립했다. 플랜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 부서 신설, 지속가능경영 협의체 및 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확실한 ESG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안건의 중요도에 따라 지속가능경영 부서에서 위로 올라가는 ‘바텀 업(bottom-up) 방식’과,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탑 다운(top-down) 방식’이 유동적으로 진행되는 구조다. 이처럼 체계적인 방식을 통한 ESG 경영 강화는 소비자의 구매 안심지수를 높이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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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용기 죽 이미지 (출처: CJ제일제당)

ESG 경영의 실천을 위해서 CJ제일제당은 플라스틱 절감을 통한 환경보호도 놓치지 않았다. ‘비비고 용기 죽’에 동봉된 일회용 수저를 제거하여 판매하기 시작했고, ‘햇반’도 일회용 수저가 없는 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처럼 CJ제일제당은 플라스틱 등의 일회용 폐기물 사용을 점차 줄임으로써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소비를 통해 개인의 가치와 신념을 드러내는 MZ세대의 ‘가치 소비 트렌드’를 정확히 겨냥했다고 볼 수 있다.

 

| ‘건강한 브랜드라는 견고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오리지널) 수출제품CJ제일제당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 오리지널(왼쪽), 김치왕교자(오른쪽) (출처: CJ제일제당)

 

‘비비고’는 ‘자랑스러운 한식을 전 세계와 나누어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겠다’는 경영 모토 아래, ‘건강한 브랜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견고히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작년에는 비건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비비고 만두’와 ‘비비고 김치’를 선보였다. 또한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PlanTable(플랜테이블)’을 론칭해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와 ‘비비고 플랜테이블 김치’까지 출시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플렉시테리언(Flexible+Vegeterian, 간헐적 채식주의자)’를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텍스트, 플레이트, 음식, 테이블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더비비고 대표 이미지 (출처: CJ제일제당)

더불어 CJ제일제당은 간편식에 건강함을 더한 HMR(가정간편식) ‘더비비고’ 브랜드를 론칭했다. 보다 꼼꼼한 영양설계로 소비자의 건강을 확실히 책임지겠다는 목적으로 출시되었다. 일반 비비고 간편식 제품들보다 비교적 가격이 비싸지만, 까다로운 식품의 법적 표기 기준을 충족한 만큼 확실한 ‘건강 보증’ 식품이다. 이에 ‘중장년층’, ‘건강 고관여’, ‘고소득’을 타겟 소비자로 정했다.

 

이처럼 비비고CJ제일제당의 자본과 인력을 총동원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구매 안심지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단발성의 판매량 높이기전략보다, 꾸준한 품질 혁신과 고객 관리 전략을 택한 것이다. 이는 곧 비비고브랜드 자체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궁극적으로 비비고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창출시킬 현명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앞으로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소비자를 유치 시킬 수 있는 전략을 강구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구매 안심지수를 높이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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