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 저집 모두 LG의 제품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은 우리 삶에서 빠질 수 없는 가전제품들이다. 그리고 가전제품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기업이 바로 LG이다. 흔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전제품 하면 LG’라는 소리를 한 번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많고 많은 전자기기 중에서 가전제품에 일등 주자는 LG인 것이며 또한 우리나라의 수많은 기업들 중에서 LG인 것일까?

그리고 이러한 궁금증에 걸맞게 LG는 (주)소비자 평가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제9회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Korea Purchase Ease Index)’에서 내구재 부문의 구매안심지수에서 상위 4개를 석권하며 다시금 LG의 위엄을 뽐냈다. ‘한국산업 구매안심지수는 국내의 20대 이상 성인 남녀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로 ‘소비자가 특정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 소비할 때 느끼는 안심도를 지수화 한 것으로 브랜드를 선택할 시 얼마나 안심하고 있는가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LG는 어떤 특징에서 소비자들에게 안심을 얻은 것일까?

 

소비자를 생각한 안전성

1. 디지털 부문

                                               보안 안정성 평가를 받은 LG냉장고 / 서울파이낸스

현재 인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시대를 겪고 있으며 인터넷과 디지털에 세상에 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IOT(Internet of things)기술을 통해 가전제품도 인터넷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지만 발달하는 인터넷 기술은 늘 보안,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었고 가전제품에 경우에는 더욱 민감한 문제였다. 이러한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게 노력한 결과 LG전자는 자사 냉장고가 가전업계 최초로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사물인터넷 보안 평가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였고 보안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안전인증기업인 UL은 사물인터넷 제품이나 스마트 기기 등 인터넷을 이용하는 기기들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수준 등을 테스트해 그에 맞는 등급을 부여한다. 보안 등급으로는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 모두 5단계로 구성 되어있다.LG의 냉장고는 각종 테스트들을 통과해 플래티넘 등급을 받게 되었고 이는 글로벌 가전업계에서는 최초로 해당 등급을 받게 된 것이다. 또한 와이파이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갖춘 통신모듈을 냉장고에 설치하여 해킹 방어, 데이터 암호화 기술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안 안정성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앞으로의 사물인터넷 제품의 개발부터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모든 과정에 LG의 소프트웨어 보안 개발 프로세스(LG SDL, LG Secure Development Lifecycle)를 적용하여 리스크를 예측, 감소시키며 더욱 안전한 디지털 보안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2. 위생부문

                                                  LG 휘센 타워 에어컨 /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LG 휘센 타워 에어컨 /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위생과 청결에 신경을 쓰게 되었고 이는 모든 상품에도 마찬가지였으며 가전제품도 피해갈 수 없었다. 이런 흐름에서 LG는 LG휘센타워 에어컨을 출시했다. 이 에어컨은 6단계의 자동 청정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필터, 열교환기, 팬까지 곰팡이와 세균 등이 존재할 수 있는 모든 환경에서 자동적으로 청결을 유지한다. 청소 단계에는 '필터 클린봇'이 극세필터 표면을 왕복하며 물리적으로 청소하며 열교환기는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먼지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UV LED를 이용하여 바람이 나가는 냉기 팬을 살균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약 99.99%가 살균이 된다. 또한 에어컨을 손쉽게 열고 닫을 수 있게 하였으며 내부 구조를 단순화 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청소할 수 있는 셀프 청정관리 기능까지 더하였다. 

이렇듯 LG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더 안전하게 믿을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전제품하면 LG'라는 소비자들의 믿음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 
 

 

혁신적인 디자인

                                                  LG올레드 에보오브제 컬렉션 / LG뉴스룸 

최근 독일에서 열린 세계 3대 디자인 상이라고 불리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LG전자는  최고상인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20개의 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기업들과 견줄 수 있는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한다. LG전자는 올해 금상을 수상한 제품인 LG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을 비롯해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16개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받았다. 

그 중 금상을 수상한 LG올레드 에보 오브제 컬렉션은 TV업계 최초로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하여 기존 벽걸이나 스탠드와 같은 설치 방식과 전혀 다른 벽에 기대거나 밀착시키는 형태로 설치되어 타 제품들과 차별화된 공간 연출을 이끌어냈다. 또한 공간인터레리어 가전인 오브제 컬렉션의 냉장고, 에어로타워, 스타일러 등의 제품들은 본상을 수상하였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LG스탠바이미, LG그램 등이 수상을 하였다. 

이처럼 LG는 제품의 우수성 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신경쓰는 세밀함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좋은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철배 전무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에게 더 좋은 디자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격적인 투자

현재 LG전자는 가전과 에어컨을 담당하고 있는 H&A사업 부문에 힘을 주고 잇다. 그 이유로는 지난해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고 그 여파로 올해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특히 지난해 생활 가전부문 매출이 약 27조원 가량으로 경쟁사인 미국 월풀을 제치고 사상 첫 세계 1위를 달성했기에 더욱 적극적인 투자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LG전자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기존 가전제품과 스타일러, 건조기 등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가전의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추측한다.

또한 LG 전자는 중장기로 진행 중인 생산 시스템 고도화에도 투자를 늘린다. 생산 시스템 고도화는 H&A의 핵심 생산기지인 창원사업장에 수백억원을 투자하여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으로 전환시켜서 생산 효율을 높인 것을 말한다. 이 곳은 최근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등대공장에 선정되었으며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이번 등대공장 선점을 기점으로 전세계 공장에 창원의 스마트팩토리 생산시스템을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최근 국내 가전 업계 최초로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등대공장'에 이름을 올린 상태이다. 등대공장이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도입해 제조업의 혁신을 이끄는 공장을 일컫는다. 이에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이번 일을 기점으로 전 세계 공장에도 창원 스마트파크의 생산 시스템을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LG는 자사가 지닌 ‘소비자를 생각한 안전성’, ‘혁신적인 디자인’,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LG의 가전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였고 그 결과로 소비자들은 가전업계에서의 LG라는 브랜드가 ‘믿고 안심하게 사용하면 되는 브랜드’로 굳혀져 구매안심지수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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