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마케팅을 선보이는 식료업계들

 

컬러 마케팅의 유래
컬러 마케팅은 1920년 만년필 회사의 파커사의 '빨간색 만년필'로 시작되었다고 본다. 당시 만년필은 주로 검은색과 갈색같이 어두운 색상만 존재하였는데 여성들의 타겟으로 한 빨간색 만년필을 출시하였고 이는 많은 여성들을 공략하는데 성공하였따. 이를 계기로 여러 회사에서는 색채에 관련된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후에 컬러 텔레비전이 보급되면서 본격적으로 컬러 마케팅을 진행하기 시작하였다.

컬러마케팅의 원리
색은 고유한파장과 진동수를 가지며, 하나의 에너지로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이 진동이 사람들에게 편안함, 따뜻함, 식욕등의 다양한 느낌을 느끼도록 한다.  색채심리학자 파버비렌은 "모든 색채는 그 색상마다 인간에게 각각 다른 느낌을 주는데 실제로 상품 판매, 성격, 음식의 맛 등을 좌우한다"고 주장하였다.
예를 들면 빨강은 공복감과 식욕을 자극하고 , 초록은 자연적 , 청정하고 깔끔한 이미지, 노랜색은 자신감과 밝음을 의미한다.


식품업계의 컬러마케팅
색깔은 소비자의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아주 큰 요소이다. 
파란색 하면 생각나는 음료는 무엇인가? 거의 대부분이 '포카리스웨트'로 대답할 것이다. 포카리 스웨트는 성공적인 컬러 마케팅 사례로 꼽히는 제품이다. 출시 당시 많은 기업들이 파란색은 식욕을 저하시킨다는 이유로 잘 사용하지 않았지만 포카리스웨트는 출시할 때부터 파란색 바탕의 용기를 사용하였으며 파란색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출처: 동아오츠카
출처: 동아오츠카

 

빨간색의 상징인 식품업계들은 무엇이 있을까?
코카콜라와 맥도날드는 빨간색을 상징하는 식품업계 중 하나이다. 코카콜라는 콜라의 원재료였던 코카잎과 코카인을 들여온 나라 '페루'의 국기 색때문에 빨간색을 대표 이미지로 선정했다. 이는 코카콜라를 대표하는 색상이 되었으며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는데 성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의 패스트푸드 음식점 들도 빨간색의 이미지로 각인된 대표적인 컬러 마케팅의 성공 사례이다.

출처: 코카콜라
출처: 코카콜라

색은 시각의 50%를 차지하며 시각적인 요소는 소비자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식품업계들은 색상을 이용하여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의 고유한 색을 정하여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킬 뿐만 아니라 올해의 색 과 같은 유행하는 색으로 제품을 내는 등 다양한 색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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