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코노미 시대’의 마케팅
공간의 새로운 스타일링···홈퍼니싱의 성장

홈코노미의 성장 배경 /출처: KB국민카드 블로그
홈코노미의 성장 배경 /출처: KB국민카드 블로그

‘홈코노미 시대’의 마케팅

홈코노미는(Homeconomy)는 홈(home)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집이 주거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휴식/여가/문화생활 등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확대되면서 집에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마케팅연구원에서 발행한 <홈코노미 마케팅 강화(2020)>에 따르면, 집에서 각종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커피머신이나 티포트와 같은 홈카페 관련 상품, 집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젝프 빔과 대형 스크린 제품, 헬스클럽 대신에 집안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 용품 등의 수용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한다. 홈코노미의 확대는 홈술과 밀키트와 같은 식품 분야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홈쇼핑업계나 유통업계의 경우에도 홈코노미 트렌드에 맞춰 활발하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공간의 새로운 스타일링···홈퍼니싱의 성장

국내 홈퍼니싱 시장 규모 추이 /출처: 뉴스핌 Newspim, 금융감독원, 홍종현 미술기자 
국내 홈퍼니싱 시장 규모 추이 /출처: 뉴스핌 Newspim, 금융감독원, 홍종현 미술기자 

홈퍼니싱은 집(home)과 단장하는(furnishing)의 합성어로, 인테리어 소품, 카펫, 조명, 가구 등으로 집을 디자인 하는 것을 의미한다. 집이 단순 주거 공간을 넘어 홈카페, 홈트레이닝, 홈케어, 홈가드닝, 홈쿡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국마케팅연구원에서 발행한 <홈코노미 마케팅 강화(2020)>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롯데홈쇼핑의의 리빙 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주방 시공 상품은 주문 금액이 10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카페트, 커튼와 같은 거실 인테리어 상품은 52% 증가했으며, 티포트, 냄비, 접시와 같은 주방용품은 60%, 매트리스와 같은 침실 가구도 32%씩 주문 금액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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