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오더 메이드 시스템으로 한치의 오차없이 완벽한 스타일을 제공하다

 

체촌(體寸)은 맞춤정장 제작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 고객의 부담이 크고, 업체나 사람마다 체촌 방식이 달라 많은 문제점을 야기했다. 특히 고객이 자신의 신체사이즈를 재면서도 정확한 값을 가지지 못해 국내외 패션업계에서는 이러한 점을 극복하고, 가장 정확하고 보편적인 사이즈 값을 얻기 위한 많은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신개념 맞춤정장 셔츠앤수트에서 개발한 3D바디스캔 시스템. 셔츠앤수트는 맞춤 정장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제작하기 위해 그 제작과정을 디지털로 매뉴얼 화한 디지털 오더 메이드 시스템(Digital Order-made System)을 개발하여 고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3D바디스캔은 기존의 체촌 과정을 대체하는 셔츠와수트만의 시스템으로 직접 신체 사이즈를 재는 대신 360도 전신 촬영을 통하여 고객의 신체사이즈를 얻어낸다. 기존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며 디테일 한 수치가 나오기 때문에 패턴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어 수트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지는 방식이다. 사람이 치수를 쟀을 때 생길 수 있는 오차에 대해 도움을 받는 것이다.

 

▲ 셔츠앤수트 가상 피팅 시스템 [사진=셔츠앤수트]

  

또한 가상 피팅 시스템(Virtual Fitting System)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원단과 디자인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기존에 완성된 제품을 볼 수 없는 맞춤 정장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가상 이미지를 통해 옷을 직접 입어보지 않고도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자유롭게 코디할 수 있으며 자신의 스타일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처음 맞춤 정장을 경험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현재 셔츠앤수트의 디지털 오더 메이드 시스템은 이 3D바디스캔 시스템의 개발로 완성되었다. 그 동안 셔츠앤수트는 맞춤 정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스타일과 체촌, 제작 이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연구개발을 해 왔다. 고객의 스타일을 결정해주는 가상 피팅 시스템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수트를 제작할 수 있게 해 주는 패턴 생성 프로그램(CPD System)은 이미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개발된 3D바디스캔 시스템이 더해져 기존의 복잡했던 맞춤정장 제작 과정을 단축시켜주는 디지털 오더 메이드 시스템이 완성된 것이다. 셔츠앤수트의 디지털 오더 메이드 시스템으로 인해 고객들은 예전보다 훨씬 쉽고 편리하게 완벽한 핏의 맞춤 정장을 입을 수 있게 되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셔츠앤수트는 런칭 초창기부터 스마트 패션, IT패션을 추구해왔다. 감성적인 면모가 강한 패션업계에서 보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시스템을 결합시키고자 했으며 디지털 오더 메이드 시스템을 통해 한국의 패션 IT트렌드를 이끌어 가겠다고 한다.

모든 것이 정보화 되고 디지털화되는 요즘,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변화하며 기존에 단조롭던 남성복 시장을 변화시키고 장벽에 높고 정체된 맞춤정장 시장에서 첨단 IT기술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셔츠앤수트. 패션과 IT의 경계를 허물고 한 발 앞선 아이디어로 스마트 패션트렌드를 선도하는 그들의 노력이 국내 패션 IT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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