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변화와 환경 관련 이슈들로 인하여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ESG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ESG’란, `Environment(친환경)` `Social(사회적 책임 경영)` `Governance(지배 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투게더 아이스크림과 바나나맛우유 등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빙그레는 총 900여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ESG 평가에서 환경(Environment) B+, 사회(Social) A+, 지배 구조(Governance) A 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ESG 평가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수준을 고려하여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지구를지켜바나나 │ 바나나맛우유X아이유 / 출처 - 빙그레TV
지구를지켜바나나 │ 바나나맛우유X아이유 / 출처 - 빙그레TV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를 활용하여 친환경 캠페인 ‘지구를 지켜 바나나’를 실시하여 단지 세탁소를 운영했다. 다 마신 바나나맛우유의 내용물을 씻지 않고 버리면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 이에 빙그레는 ‘씻어서 분리배출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냉장고처럼 생긴 세탁기에 용기를 넣으면 자동으로 물이 분사되어 용기를 헹구어주는 단지 세탁소를 만들었다. 재활용 컨설팅 기업인 ‘테라사이클’, 김해시와 함께 다 마신 바나나맛우유 공병을 100% 재활용하여 손쉬운 분리배출을 도와주는 도구로 재활용하고, 소비자에게 분리 배출 가이드와 함께 제공하는 ‘분바스틱(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구의 더위사냥 / 출처 – 빙그레 아이스크림 공식 페이스북
지구의 더위사냥 / 출처 – 빙그레 아이스크림 공식 페이스북

또한 더위사냥으로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진행하는 폭염 시기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했다. 더위사냥은 친환경 소재인 종이를 사용하며, 친환경 인쇄 방식인 플렉소 인쇄를 적용한다. ‘저탄소 친환경 생활로 지구온도 낮추자’라는 캠페인 문구를 넣어 특별 패키지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패키지 제품의 수익금 일부는 폭염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지원되었다. 이외에도 동종 업계 최초로 요플레 컵에 탄산칼슘을 혼합하여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줄이는 등 빙그레는 꾸준히 환경을 중시하는 활동들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하여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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