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중국인이 가장 만족하는 한방화장품

▲한방화장품 브랜드 설화수 제품. 사진=설화수 공식홈페이지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민망(한국대표 저우위보)과 한국마케팅협회(이사장 김길환)가 조사하여 발표한 "2015 요우커만족도(YKSI:Youke Korea Satisfaction Index)" 결과에 따르면 화장품산업 중 한방화장품 부문에서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가 총점 827.3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설화수'는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화장품 브랜드로 2011년 3월 중국에 진출한 이후 현지 주요 도시의 명품 백화점에 매장을 열며 중국 시장에 한국 전통 한방 원료와 기술이 응집된 제품을 선보여 왔다. 그와 함께 자연스럽게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 한방 뷰티 브랜드'이자 '귀한 원료와 과학이 결합된 명품 브랜드' 등으로 포지셔닝되어, 해마다 200% 안팎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베이징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7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류 드라마의 영향으로 최근 중화권의 'K뷰티 열풍'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고급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백화점 등 고급 매장에만 입점하고 기술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연구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인삼, 동백 등 값비싼 원료를 첨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분이 피부 속까지 침투되도록 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전략'과 함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한국의 명품 한방 화장품'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설화수'가 2016 요우커만족도조사에서도 1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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