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X구찌(KAI x Gucci)’ 컬렉션
- 샤넬 글로벌 엠버서더 빅뱅 지드래곤 & 블랙핑크 제니 & 모델 수주
- 디올 글로벌 엠버서더 블랙핑크 지수

인플루언서는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Influence+er)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대표적으로 연예인, 방송인 등이 이에 포함된다. 대부분의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SNS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한다. 이때 그들이 개인 SNS에 공유하는 특정 제품이나 브랜드는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패션업계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도입하기 시작했고 이에 발맞추어 명품 브랜드 또한 인플루언서의 유명세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카이X구찌(KAI x Gucci)’ 컬렉션 / https://www.gucci.com/kr/ko/st/capsule-kai-x-gucci?comp_0000pjre=M
‘카이X구찌(KAI x Gucci)’ 컬렉션 / https://www.gucci.com/kr/ko/st/capsule-kai-x-gucci?comp_0000pjre=M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구찌(Gucci)’는 브랜드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구찌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카이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카이X구찌(KAI x Gucci)’ 컬렉션을 선보였다. 4년째 구찌 앰버서더로 활동중인 카이가 좋아하는 테디베어를 모티브로 삼아 의류 및 악세사리를 디자인했고 이 중 테디베어 패턴이 들어간 177만원짜리 니트는 출시와 동시에 품절되기까지 했다. 구찌가 한국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컬렉션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그만큼 한국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높아져 패션업계가 이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샤넬(CHANEL) 2021 F/W 컬렉션 발표를 앞두고 공개된 사진 / http://pickcon.co.kr/m/view.html?catid=2&contid=2021030980176
샤넬(CHANEL) 2021 F/W 컬렉션 발표를 앞두고 공개된 사진 / http://pickcon.co.kr/m/view.html?catid=2&contid=2021030980176

 

프랑스 브랜드 ‘샤넬(CHANEL)’은 2021 가을 겨울 기성복 쇼에 앞서 15인의 셀럽들이 쇼를 기다리는 모습을 담은 홍보용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때 영상에 나타난 15명 중 3명이 한국 셀럽이라는 점이 화제가 됐다. 빅뱅의 지드래곤, 블랙핑크의 제니, 그리고 모델 수주가 영상에 출연했으며 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특히 지드래곤은 2015년에 열린 샤넬의 ‘오트 쿠튀르 쇼’에 유일한 아시안인으로 참석하는 등 한국의 패션 아이콘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에 참석하며 K팝 스타의 위상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디올(Dior)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블랙핑크 지수 / https://www.fashionbiz.co.kr/article/view.asp?idx=183228
디올(Dior)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블랙핑크 지수 / https://www.fashionbiz.co.kr/article/view.asp?idx=183228

 

올해 3월 8일, 프랑스의 브랜드인 ‘디올(Dior)’도 블랙핑크의 지수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임명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한국 셀럽들의 영향력이 전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과 특히 SNS 상에서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한국 인플루언서들에게 주목하고 있다. 이들의 영향력이 확장함에 따라 앞으로도 명품 브랜드들의 한국 인플루언서 선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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