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평가는 밀레니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패션 플랫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1 소비자평가 밀레니얼 TOP3 브랜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부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3월 19일 하루 동안,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의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1 소비자평가 밀레니얼 TOP3 브랜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부문
2021 소비자평가 밀레니얼 TOP3 브랜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부문

2021 소비자평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부문 밀레니얼 TOP3 브랜드로는 ▲무신사, ▲LFmall, ▲W컨셉(1위부터 3위 순)이 선정됐다.

1위(37.0%)를 차지한 무신사는 2월 기준 800만 명의 회원 보유, 5700개 브랜드가 입점한 국내 1위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지난해 업계 처음으로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명품, 여성 패션, 한정판 마켓 등 신사업 추진 역량과 사업 모델 다변화에 따른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16일에는 IMM 인베스트먼트와 세콰이어캐피탈로부터 1300억 원을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인해 약 2조 5000억 원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무신사는 물류 시스템 확충과 신규 카테고리 확장, 입점 브랜드의 해외 진출 사업 등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진 브랜드 육성을 위해 초기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2위(30.0%)와 3위(29.0%)를 차례로 차지한 LFmall과 W컨셉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특히 W컨셉은 작년(1월 1일~11월 30일) 매출이 재작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성장했다. 거래액은 5년간(2015~2019) 6배 이상 오르며 5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W컨셉 관계자는 “핵심 역량인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및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플랫폼 편의성 제고를 위한 IT 개발에도 집중해서 고객들의 신뢰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브랜디, 에이블리, 29CM, 솔드아웃, 지그재그 등 다양한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 순위 안에 들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패션업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비대면 의류 소비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패션 시장 주도권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추세다. 앞으로도 이러한 온라인 패션 플랫폼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리서치 진행: 차세대마케팅리더 13기 브랜드 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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