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동원F&B는 지난해 선보인 펭수와 손나은 모델의 동원참치 CF가 대한민국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1위에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구글은 유튜브 광고의 조회수, 총 시청 시간, 시청 유지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국가별 우수 광고 10편을 선정하는데, 그 중 동원참치 CF는 광고 10편 중 1위에 올랐다. 동원F&B는 2019년 배우 조정석과 가수 손나은을 모델로 한 CF가 3위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까지 연속으로 상위권을 기록하며 마케팅 성과를 냈다.

작년에 화제가 된 펭수와 손나은 동원참치 CF는 중독성 강한 ‘동원참치 송’을 선보여 SNS를 타고 인기를 끌었다. 해당 CF는 공개 20일 만에 유튜브 기준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겼고, 누적 조회수로는 2140만 회로 작년 국내 CF 조회수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1020세대를 타깃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잡아 동원참치의 이미지를 새롭게 살린 펀 마케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동원산업이 2022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65.4% 줄인다는 목표를 가지고 내년까지 모든 선박과 소각기에 압착기를 설치한다고 한다. 동원산업은 선박별로 플라스틱 관리팀을 만들고, 현재 보유 중인 선박 35척에 각각 고효율 소각기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자동차, 건설 분야 등 다양한 필드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중시하고 있는 요즘 트렌드에 발맞추어 동원산업도 ‘플라스틱 없는 바다에서 잡은 참치’를 소비자의 식탁에 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2년 간 동안 재미있는 펀 마케팅 광고로 동원참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린 것에 이어, 올해는 친환경 사업을 통해 조금 더 긍정적이고 깨끗한 브랜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