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우스의 ‘빙그레 왕국’ 왕위 즉위 기념 굿즈, 소원 들어주는 ‘요술단지’로 변신한 바나나 우유까지!

캐릭터 ‘빙그레우스’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빙그레가 다시 한번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는 이색 마케팅을 선보여 화제다.

◈ ‘빙그레 왕국’의 후계자 ‘빙그레우스’, 왕위 즉위 기념 굿즈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빙그레 캐릭터 '빙그레우스'/ 빙그레 공식 인스타 @binggraekorea

‘빙그레우스’는 빙그레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빙그레의 가상캐릭터다. 빙그레우스는 ‘빙그레 왕국’의 후계자라는 신선한 콘셉트와 함께 빙그레의 콘텐츠에 등장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10일, 빙그레 왕국 세계관에서 황제로 즉위한 빙그레우스는 이번 즉위에 따라 기존 프로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빙그레 대표 상품인 꽃게랑, 엑설런트, 메로나, 투게더, 바나나맛우유 등 빙그레 제품들을 모티브로 하여 더욱 고급스럽게 꾸며진 빙그레우스의 새로운 의상은 ‘B급 감성’을 즐기는 소비자의 취향을 단번에 저격했다.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 빙그레우스 즉위 기념 굿즈 / 빙그레 공식 홈페이지

이에 그치지 않고, 빙그레는 빙그레우스의 즉위를 기념하는 굿즈를 내놓았다. 빙그레우스의 바나나맛우유 왕관을 떠올리게 하는 세안밴드, 빙그레 왕국 캐릭터들이 그려진 담요, 빙그레우스와 붕어싸만코가 새겨진 극세사 실내화, 한정수량으로 선보인 빙그레우스 원통형 쿠션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누리꾼들은 이에 ‘종류별로 다 갖고 싶다’, ‘소장 욕구를 잔뜩 자극한다. 꼭 사야겠다’, ‘너무 센스있다’, ‘나는 이미 주문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빙그레우스 즉위 기념 굿즈는 쿠팡에서 구입 할 수 있다.

◈ 매년 선보이는 바나나맛우유 ‘시즈널 에디션’, 올해는 ‘요술단지’로 변신

빙그레는 2016년부터 매 겨울 바나나맛우유 ‘시즈널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뉴트로(New와 Retro의 합성어)’ 트렌드에 힘입어 과거 빙그레 로고 활용한 뉴트로 감성 패키지를 기획해 기성세대에겐 추억을, 젊은 세대에겐 신선한 매력을 전달했다.

2020년 바나나맛우유 시즈널에디션 '요술단지' / 빙그레 공식 홈페이지

올 겨울 바나나맛우유 시즈널 에디션의 콘셉트는 ‘요술단지’다. 관계자는 “한 해 동안 고생했던 고객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새로운 해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요술단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요술단지 바나나맛우유에는 바나나맛우유 상표가 아닌 요술단지 ARS 전화번호(1670-2182)가 인쇄되어 있다.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면 2021년 새해 소원을 녹음할 수 있다. 녹음 후에는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소원에 대한 요술단지의 답을 받게 되며, 이벤트 참가자 중 2,02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바나나맛우유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매년 연말, 그 해의 특색을 담은 바나나맛우유 시즈널 에디션이 희망이 가장 절실한 시점에 모두의 염원을 담을 수 있는 센스있는 아이디어로 돌아오면서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처럼 빙그레는 여러 마케팅 전략에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상상치도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다가감으로써 소비자들을 웃음 짓게 함은 물론, 끊임없이 긍정적인 접점을 만들어 내고 있다. 앞으로도 어떤 기막힌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지 빙그레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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