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만의 SNS툴 출시, 카카오의 AI 서비스 도입

한국암웨이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선다.

에이 클릭스(A-Cliks) 화면 / 한국암웨이 제공

 SNS툴 ‘에이 클릭스’ 출시

지난 5월 13일 한국암웨이는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비즈니스 툴 '에이 클릭스(A-Cliks)'를 론칭했다. 에이 클릭스는 카카오 플랫폼과 연계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업무 도구 서비스로, 각자의 카카오 계정에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전용 앱 접속, 제품 주문, 각종 비즈니스 지원 메뉴 등 기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간편 링크를 생성해 카카오톡 대화창에 주요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제품 정보 전달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소비자는 주문 및 배송 요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비즈니스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에 에이 클릭스를 통해 고객 및 일반 소비자와 간결하고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아울러 소비자를 분류하고 주문 주기 및 구매 패턴 등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고객 관리 기능을 별도 제공해 사업자 편의를 강화했다.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왼쪽),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오른쪽) / 한국암웨이 제공

◆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와 MOU 체결, AI 서비스 도입

암웨이는 카카오 AI 기술회사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챗봇 도입을 시작으로 디지털 혁신 과제 수행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암웨이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다방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AI 챗봇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챗봇을 도입하여 암웨이 콜센터를 고도화하면, 고객 상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이에 콜부하를 상당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커뮤니티 기반 비즈니스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까지 염두에 두고있다. 암웨이 회원 간 효율적 소통과 커뮤니티 구성을 위한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추친한다는 것이다. 오프라인 활동 중심 전통적 비즈니스 모델에 디지털 플랫폼을 더해 커뮤니티 기반 비즈니스 체계를 강화한다. 궁극적으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회원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암웨이 브랜드&비즈니스 센터(Amway Brand & Business Center, ABC)에서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접점 공간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가 논의되고 있다. 미팅 공간에서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국암웨이 배수정 대표이사는 “언택트 서비스나 AI 기술 도입 등 디지털 혁신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암웨이 역시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소비자 소통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와의 업무 협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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