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UN 지속가능 브랜드 30곳 중 유일한 H&B 기업

올리브영 로고 / 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국제비정부기구인 UNSDGs협회가 발표한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100’에서 헬스앤뷰티(H&B)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부문에 선정됐다고 지난 8월 26일 밝혔다. 

이번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100’은 지난해 9월부터 주요 글로벌 리더 2000명과 글로벌 기업 3000곳을 대상으로 10개 기준, 43개 지표에 따라 지속가능성을 분석해 선정됐다. 올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속가능경영과 필(必)환경이 주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과 브랜드가 크게 주목받았다. 필(必)환경은 '환경을 지키면 좋다'는 친환경을 넘어서 '환경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소비 트렌드이다. 

올리브영의 '클린 뷰티' 캠페인 / 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그동안 '클린 뷰티' 캠페인을 비롯해 종이 영수증을 쓰지 않는 '스마트 영수증', '일회용 무상 통투 줄이기' 캠페인, 재활용 가능 포장재 사용을 전개하며 필(必)환경 문화에 직접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 중 '클린 뷰티' 캠페인은 자체 기준을 세워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 또는 동물보호를 실천하는 브랜드에 선정 마크(엠블럼)를 부여하여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한 소비를 이끌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한다. 

이와 같은 CJ올리브영의 변화는 주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가 환경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것을 고려한 것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라는 위기 속 제품을 구매하는 기준이 바뀐 상황에 발맞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CJ올리브영의 이러한 행보는 업계가 필(必)환경 문화의 참여에 더욱 관심을 갖는 긍정적인 영향에 속도를 박찰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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