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티켓 등 이색 이벤트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 ‘돌비 시네마’ 도입 통해 질적 향상 꾀하기도

메가박스중앙의 메가박스가 ‘2020 제6회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조사에서 영화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고객만족도 조사는 해당 산업군에 대한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순위를 산정하는 모델이다.

해당 조사가 보여주듯, 메가박스는 올해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 캠페인 등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족시켜 온 바 있다. 이 중 특히 많은 소비자가 메가박스만의 특징적인 이벤트로 꼽는 것은 바로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이다.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No. 19 ‘테넷’/메가박스 공식 홈페이지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은 2019년 7월에 공개되었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제작되고 있는 티켓 형태의 굿즈로, 재개봉 작품들에 해당하는 티켓들과 스페셜 티켓들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26종의 티켓이 제작된 바 있다.

메가박스만의 특별한 이벤트성 굿즈로 공개될 때마다 SNS 등에서 큰 화제를 모으는 ‘오리지널 티켓’은 해외와 국내 영화를 가리지 않고 제작되며, 애니메이션과 싱어롱 및 재개봉 작품들까지 포함한다는 점에서 매번 높은 수요를 자랑한다.

메가박스 20주년 골든티켓/메가박스 공식 홈페이지

특히 메가박스 20주년을 맞아 8월 6일부터 31일까지 수령 가능한 ‘20주년 오리지널 골든티켓’은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골든 티켓을 그대로 재현해 내어 인기를 얻었다. 골든티켓 2종 중 깨문 자국이 남아있는 ‘스페셜 티켓’의 경우 수량에 제한을 두고 배포, 1년권 및 3개월권 무비 패스와 일반 관람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 역시 진행하고 있다.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메가박스 공식 홈페이지

‘오리지널 티켓’ 및 ‘메가 7 포인트 위크’, ‘웰컴팩 증정 이벤트’, GS25 편의점과의 콜라보로 탄생한 ‘팡콘’ 등의 다양한 이색 마케팅과 이벤트 외에도, 메가박스는 영화 감상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왔다.

지난 7월 23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처음 문을 연 ‘돌비 시네마’는 돌비의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갖춘 기존의 MX관에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을 결합한 특수 상영관이다. 생동감 넘치는 음향 효과와 ‘돌비 비전’만의 레이저 프로젝션을 갖춘 ‘돌비 시네마’는 해당 업계 타 브랜드들이 보유한 특별관들의 대항마로 꼽힌다.

‘돌비 시네마’는 8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으로 그 포문을 열어, 내달인 9월에는 디즈니의 실사 영화 ‘뮬란’을 다음 주자로 예정하고 있다.

G마켓 X 메가박스 마스크 배포 이벤트/메가박스 공식 홈페이지

현재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메가박스의 노력 역시 돋보인다.

메가박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하는 ‘극장에서 다시, 봄’ 캠페인 및 ‘일상 속 영화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영화 할인권을 배포하며 영화관 이용을 장려하는 한편, 올해 8월부터 G마켓과의 콜라보를 통해 영화를 감상하는 관객들에게 비말차단 마스크를 증정해 생활방역에 기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거듭된 코로나19의 위협에 좌석 가용률을 낮추어 가는 영화관과 점차 영화관을 향하는 발길을 끊는 관객들이 늘어가는 요즘. 메가박스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시도들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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