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10.24 토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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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너무 길어”… 버거킹은 ‘미리 메리크리스마스’버거킹, 12월 오기도 전에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진행해 주목

버거킹 7월의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 출처 WeRSM

코로나19로 2020년의 상반기가 훌쩍 지나버린 지금, 우스갯소리로 ‘2020년이 삭제되었으면 좋겠다.’ 또는 ‘2020년은 무효다.’라는 말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스트푸드 업체인 버거킹(Burger king) 역시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는 소비자와 뜻을 함께 하고자 했다. 지난 23일, 버거킹은 ‘7월의 크리스마스(Christmas in July)’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특히 “2020년은 정말 힘든 한 해다. 그래서 우리는 남은 날들을 일찍 포장해버릴 것이다.”라고 전하며 어려운 한 해를 빨리 보내고자 하는 의미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대중들과 소비자들에게 재치 있고 부드럽게 다가가고자 한 것이다.

버거킹 세일즈 프로모션 이미지 / 출처 Ads of the World™

버거킹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영상 속에서는 연말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전구들과 큰 트리가 버거킹 매장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반면, 버거킹을 찾는 손님은 반팔이나 민소매를 입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여실히 드러내는 듯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반전을 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버거킹의 SNS와 전용 앱 역시 크리스마스의 캐럴, 요정, 장신구들로 변경했으며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한 버거킹 지점은 7월 28일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전구들로 매장을 꾸며 SNS 상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현지 소비자들은 이러한 버거킹의 프로모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소셜미디어의 사용자들은 ‘이런 게 필요했어. 이번 주에 버거킹 좀 사 먹어야겠다’, ‘버거킹이 남은 한 해를 모두 스킵 해버렸네. 너무 웃겨’ 등의 코멘트를 달며 재치 있는 버거킹의 프로모션에 화답했다. 어서 2020년을 보내고자 한 버거킹의 이벤트가 숨 막히는 한여름에 작은 크리스마스 선물로서 대중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셈이다.

김민영 기자  ailer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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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프로모션#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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