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8.10 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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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 모두 모두 모여라”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의 성장‘니치마켓’ 공략하여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치다

아이디어스의 로고 / 공식 홈페이지

뭉치면 죽는다. 떨어지면 산다. 이러한 언택트 시대에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쇼핑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공예품 제작 또는 홈베이킹 등 창의적인 주제의 온라인 강의들이 뜨고 있다. ‘나만의 가죽 시계 만들기’, ‘유리컵 만들기’는 아이디어스의 ‘온라인 금손클래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업 아이템이다.

아이디어스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즉, 자신의 ‘아이디어’를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오늘 주문을 하면 다음날 도착하는 공산품의 총알배송과는 달리 아이디어스의 제품들은 일주일 이상의 배송 기간이 걸린다. 그러나 이러한 긴 기간의 배송기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핸드메이드, 맞춤형 주문 덕분이다.

소비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의 제품을 맞춤 주문할 수 있고, 자신의 원하는 것을 스스로 만들어보는 기회를 살 수도 있다. 평소 핸드메이드 제품을 어떻게 판매해야 할지 몰랐던 작가들도 손쉽게 자신의 물건을 만들어 팔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을 찾았다. 바로 1만 8,000명의 작가와 월 400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함께 하는 니치 마켓, ‘아이디어스’ 이다.

아이디어스의 카테고리 / 홈페이지 캡처

아이디어스는 2014년 6월에 출범하여 현재까지 총 5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달성을 눈앞에 둔 온라인 플랫폼이다. 현재 총 36개의 카테고리, 17만 개의 핸드메이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여기서 핸드메이드란 단순히 공예품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디어스에서는 손으로 생산하는 가방이나 문구부터 쿠키와 빵 같은 음식, 작가들의 그림 심지어 귤과 같은 농수산물까지도 전부 취급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올해부터 시작한 온라인 클래스가 인기를 얻으며 아이디어스의 성장세는 더욱 빨라졌다.

아이디어스의 창업자 김동환 대표는 국내 수공예 작가들의 성장을 돕고 싶어 원자재를 수입해 작가들에게 공급하기도 한다며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제품 만드는 법을 배워서 아이디어스 작가로 데뷔하는 사람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디어스의 성장 요인을 ‘소비 패턴의 변화’라고 지적했다. 균일한 공산품의 무조건적인 배송에 싫증난 사람들과 수제 디저트,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 독창적인 제품에 대한 소비에 대한 선호를 반영하여 아이디어스가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김동환 대표 / 유튜브 EO 인터뷰 캡처

현재 아이디어스는 해외 진출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 국내 소비자와 국내 작가들 그리고 해외 소비자와 해외 작가들이 모두 교류할 수 있는 마켓을 만들어 장기적으로는 국내 핸드메이드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작가들을 영입할 계획”이라며 “해외 소비자들의 국내 제품 구매는 해외 결제, 물류 시스템 등 검토할 것이 많아 올해 말쯤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차지원 기자  wldnjs9712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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