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심미적 아름다움 못지않게 소비자의 구매의사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올해의 디자인'은 구매 시에 영향을 주는 디자인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에 수여하는 시상제도로서 (주)소비자평가가 주최하고 (사)한국마케팅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본 시상은 1차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추천, 2차 소비자조사, 3차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매년 10개 브랜드가 선정 발표된다. 심사는 3가지 관점에서 이루어지는데 형태적 아름다움의 심미성, 본래의 기능이 얼마나 잘 구현되었는지를
지난 2018년 겨울 LG전자는 스타일러, 트윈워시에 이어 세상에 없던 新 가전 ‘오브제’를 출시했다. LG 스타일러를 출시하며 기존에 없던 의류 관리 가전제품 시장 개척에 성공한 이후 또 다른 니치 마켓 전략을 선보인 것이다.LG 오브제는 가구 형태의 프리미엄 가전브랜드로 냉장고, 가습 공기청정기, 오디오, TV 4개의 제품이 이에 속한다. 가전과 가구가 결합한 신개념 융복합 가전으로, 생활 공간 속 예술 작품 또는 실내장식의 일부가 돼 그 공간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LG 오브제는 ‘나만의 확실한 행복함’, ‘나를 위한 소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 등 최신 소비트렌드인 나심비(나+심리+가성비 의 합성어로, 가격, 성능이 아닌 만족도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 심리)를 충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