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과 공간의 조화를 우선시하는 고객을 위한 LG전자의 니치 마케팅

LG 오브제 브랜드 홍보 이미지 /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지난 2018년 겨울 LG전자는 스타일러, 트윈워시에 이어 세상에 없던 新 가전 ‘오브제’를 출시했다. LG 스타일러를 출시하며 기존에 없던 의류 관리 가전제품 시장 개척에 성공한 이후 또 다른 니치 마켓 전략을 선보인 것이다.

LG 오브제는 가구 형태의 프리미엄 가전브랜드로 냉장고, 가습 공기청정기, 오디오, TV 4개의 제품이 이에 속한다. 가전과 가구가 결합한 신개념 융복합 가전으로, 생활 공간 속 예술 작품 또는 실내장식의 일부가 돼 그 공간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LG 오브제는 ‘나만의 확실한 행복함’, ‘나를 위한 소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 등 최신 소비트렌드인 나심비(나+심리+가성비 의 합성어로, 가격, 성능이 아닌 만족도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 심리)를 충족시켜주는 프라이빗 브랜드다.

LG전자는 소수의 프리미엄 고객을 위하여 디자인, 소재 등에 걸쳐 다양하게 신경을 썼다. LG오브제의 가전제품은 세계 산업디자인계의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손끝에서 탄생한 가전 ‘작품’과도 같다. 고객은 4가지의 원목 컬러를 각자 선택할 수 있으며, 주문 제작 방식으로 생산하여 구매 후 3주 안에 받아볼 수 있다. 출시 이후, 아름다운 제품 디자인과 배치 시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LG 오브제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잇달았다. 

출시 이후에도 LG전자는 ‘LG 오브제’에 대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이어갔다. 작년 10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디자이너클럽에서 소비자/인플루언서 100명을 초대하여 ‘오브제’를 활용한 공간 기획전 ‘Space is LG Objet’을 진행했다. 또한 1월 서울 강남구 LG 베스트샵 강남 본점에는 LG 오브제 오디오를 비치한 고품질 사운드 체험 공간을 오픈했다. LG전자의 신개념 공간가전 브랜드 오브제는 각종 박람회/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 굿디자인 어워드 등의 세계 디자인 상을 수상하는 등 제품의 프리미엄 요소를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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