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뷔페 레스토랑은 양식부터 일식, 한식, 중식 등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초점은 최대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데에 맞춰져 있었다. 시장에서는 VIPS, 아웃백, 애슐리 등이 독보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하지만 이제는 곳곳에서 한식에만 포커스를 맞춘 한식뷔페를 만나볼 수 있다. 2013년 CJ푸드빌이 '계절밥상'을 오픈하면서 형성된 틈새시장이다. 바로 이듬해에 이랜드파크, 신세계푸드가 잇따라 각각 '자연별곡'과 '올반'을 런칭하면서 한식뷔페 시장에서 대기업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었다.한식뷔페는 기존의 뷔페나 패밀리 레스토랑과 달리 보다 더 세분화된, 즉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시장을 공략한 니치 마케팅(Niche Marketing)의 산물이다. 니치 마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나날이 늘어가면서 이제 환경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었다. 소비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이행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필(必) 환경’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에 기업들은 환경친화적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 일명 그린슈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각기 다른 친환경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린슈머는 자연을 상징하는 초록색, 즉 ‘그린(green)’과 소비자라는 뜻의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이다.의류업계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이런 친환경 마케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눈길이 가는 브랜드가 있었으니, 바로 자사 홈페이지에 ‘이 옷을 사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써 붙인,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이다.파타고니아는 다음과 같은 사명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