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대표주자 버거킹이 대표메뉴인 와퍼를 오는 14일부로 40년만에 판매 종료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이에 고객들은 단종에 대한 큰 아쉬움을 드러내며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고객들의 문의에도 답을 내지 않던 버거킹 측은 홈페이지에 “와퍼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은 맞다”고 했으나, 뒤이어 “와퍼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판매 종료 공지가 와퍼 리뉴얼에 대한 노이즈 마케팅임을 시사했다. 고객들은 노이즈 마케팅으로 인지할 여지가 없는, 고객을 기만하는 행위일 뿐이라고 해
지난 6월 24일, 롯데리아 전국 매장에 “7월 1일부로 버거 접습니다”라는 안내문이 게시됐다.여타 자세한 정보 없이 흰 바탕에 해당 문구만이 적힌 안내문은 신메뉴 ‘폴더버거 핫치킨비〮프’ 홍보를 위한 롯데리아의 적극적인 ‘노이즈 마케팅'이었다. 노이즈 마케팅은 이슈를 조성해 구설수에 오르도록 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마케팅 기법이다. 롯데리아의 ‘버거 접습니다’라는 직접적이고 자극적인 문구는 SNS의 주 사용층인 10~30대의 관심과 맞물리며 더욱 큰 효과를 냈다.실제로 오프라인 매장 및 롯데리아 공식 SNS 계정에 안내문이 게시된 날, 네티즌들은 “버거 정말 접나요?”, “롯데리아 이제 없어지는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롯데리아 직원들은 ‘폴더버거’ 출시 이전 끊임없이 롯데리아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