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와 기술력 활용으로 업계 1위를 달성한 SK스토아에 대해서

 T커머스란 TV와 커머스(commerce)가 결합된 단어이다. 텔레비전을 통한 상거래로,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언제든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양방향 쇼핑을 의미한다. 2019년 1분기 매출 기준 T커머스 업계 1위는 SK스토아였다. SK스토아가 업계 1위가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SK스토아는 2017년 5위, 2018년 3위를 거쳐 2019년 업계 1위와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그렇다면 SK스토아가 업계 1위를 위해 기울인 노력은 무엇일까.

SK스토아 로고 / SK스토아

SK스토아는 빠른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을 공고히 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다른 업체와 차별 점으로는 기술적 부분을 활용했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촬영 가능한 최대 규모의 저전력, 친환경 미디어 센터를 열었다. 스튜디오에 360°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패션·생활·식품·여행·가전 등 각각의 상품에 특화된 촬영도 가능하다.

SK스토아는 자체 분석을 통해 시청자가 채널에 머무는 시간을 길게 유지할 수 있도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과 방송 콘텐츠를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클라우드 기반 개인 맞춤형 추천 솔루션과 커머스 최초 'TV 데이터 활용'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 데이터 방송의 장점인 ICT 기술과 양방향성을 살려 업계 최초로 ‘SK스토아 ON’을 론칭 하기도 했다. VOD 매장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의 정보를 언제든지 VOD로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채널전략도 13개 플랫폼에서 15개 플랫폼, 19개 채널로 확대하여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세웠다. 채널이 많아야 소비자들과 자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VOD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SK스토아 ON(온)' / SK스토아

SK스토아는 계속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세우고 있다. SK텔레콤 자회사로 편입해 ICT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차별화된 미디어커머스를 선보이고, 11번가와 공동으로 상품과 물류창고를 관리해 가격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SK스토아 온라인 쇼핑몰 메인화면 / SK스토아 온라인 쇼핑몰

포털 사이트에서도 sk스토아와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최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고, 상품과 혜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용자 환경(UI)을 구축했다. VOD 중심의 T커머스 특성을 살려 고객들이 빠르고 쉽게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쪽은 실시간 상품 영상을, 다른 한 쪽은 혜택을 확인할 수 있게 온라인 쇼핑몰을 구성했다. T커머스 업계 최초로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도 도입했다. 업계 1위 sk스토아는 계속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기키워드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