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9.21 토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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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게임도 스트리밍으로! ‘구글 스태디아’

출처=구글 스태디아 공식 유튜브 채널

현재 Netflix, 왓챠 플레이, 멜론 등 영상 및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이 문화 산업의 큰 주축이 되는 가운데 게임 분야에서도 ‘구글 스태디아(Google Stadia)’를 선두로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이 개발되고 있다. 한국 기준 올해 3월 20일에 스태디아를 처음 공개한 구글은 개발 단계를 거쳐 6월 7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출시 일정과 가격 등의 세부정보를 발표했다.

구글 스태디아는 사용자가 기기에 게임 파일을 설치한 후 사용하는 기존 게임들의 콘셉트에서 벗어난 클라우드 기반 게임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이 따로 게임 파일을 설치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스태디아의 원리는 사용자가 조작을 통해 신호를 서버에 보내면 서버가 계산과 처리를 전담한 후 게임 화면을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전송해주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게임 용량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동시에 사용자들이 저사양 기기 혹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도 높은 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

구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태디아 이용 과금 방식은 FHD 해상도, 60프레임의 영상에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하는 기본형과 4K 해상도, 60프레임의 영상에 5.1채널 사운드를 지원하는 프로 형으로 나눠진다. 기본형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프로 형의 경우에는 매월 9.99달러 이용료를 지급해야 한다. 스태디아는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과는 다르게 이용료와는 별도로 게임을 구매해야 하므로 기본형을 이용하더라도 게임 구매에 의한 지급은 불가피하다. 기본형과는 다르게 프로 형은 게임 할인권과 무료 게임이 제공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스태디아는 기본적으로 통신망을 통해 화면과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신망의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 구글에 의하면 스태디아의 이용을 위해선 최소 10Mbps의 속도가 필요하고 기본형의 경우는 20Mbps에서 FHD, 프로는 35Mbps 이상에서 4K 화질로 구동이 시작된다. 정밀한 조작이 필요한 게임의 경우 통신망 속도가 게임 환경을 크게 좌우할 수 있으므로 더 빠른 통신망이 요구된다. 통신망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스태디아의 원리상 고질적으로 생기는 통신 과정의 미세한 시간 차이는 물리적으로 존재하기 마련이라는 우려도 있다. 인터넷 사용이 불가한 상황에서는 게임을 사용할 수 없으며 게임 독점에 대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 또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의 문제점으로 인식된다.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에 대한 여러 문제 인식에도 불구하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많은 기업이 게임에 대한 접근성, 보안성, 연계성, 잠재성, 불법 복제 차단의 용이성 등의 장점을 앞세워 플랫폼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구글 스태디아는 올해 11월 미국, 영국,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및 유럽 지역 14개 국가에서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신지민 기자  shinjm1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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