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5.24 금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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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동영상 마케팅의 선두주자, 딩고변화하는 소비자 세대에 발맞춰 변화해야하는 마케팅 콘텐츠

 페이스북에서 가수들이 노래하는 딩고의 '세로라이브'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딩고를 포함해 모바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미디어,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행중인 기업이 메이크어스이다. 메이크어스는 모바일, SNS를 비롯한 다른 무엇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시대에 가장 최적화된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며 글로벌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창립 4년을 맞았으며 연차에 비해 굉장히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2018 대한민국브랜드대상 디지털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대가 변화함에 따라 그에 맞는 마케팅 기법도 바뀌고 있다. 현재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실질구매력이 높지는 않지만 잠재구매력이 높고 기업들이 충성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대이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즉 인터넷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에 굉장히 친숙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디지털 마케팅은 점점 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마케팅 미디어 콘텐츠 기업 딩고는 어떤 방식으로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메이크어스와 딩고의 김덕봉 CMO의 '모바일 동영상과 브랜드' 강연을 통해 알아보았다.

▲ “모바일 동영상과 브랜드”라는 주제로 강연 중인 메이크어스 김덕봉  CMO


 현재 한국광고 시장은 전년대비 4.5% 성장하고 앞으로 2.9% 성장 전망을 보이며 정체되어있는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광고 시장 내 디지털 광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동영상 광고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와 동영상 광고에 집중해야 한다. 동영상 광고가 트렌드가 된 상황에서 무언가 알려야 할 때 모바일 동영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찾아왔다.
 미래의 불투명함에 따라 현재의 즐거움을 추구하고,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밀레니얼 세대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아날로그를 경험해 보지 못하고 강한 소비권력을 가지고 있는 Z세대같은 젊은 연령층이 미디어 사용 트렌드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들은 모바일 위주 동영상 활용이 높으며 특히 '유튜브' 플랫폼을 가장 많은 시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트렌드의 중심인 이들을 잘 따라가야 한다.
 딩고는 뮤직, 여행, 푸드, 뷰티, 무비 등 약 30개 채널을 가지고 있으며 '밀레니얼과 Z세대를 위한 모바일에 최적화된 동영상을 제작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감과 소통하는 뉴미디어'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 출처: 페이스북 딩고 페이지 캡쳐, 윤종신 좋니 세로라이브

 많은 이슈를 내는 채널이기도 한데 2016년 최초로 세로동영상을 컨셉으로 '세로라이브'를 진행했다. 모바일을 사용해 단순하지만 바로 앞에서 보는 것처럼 최대의 몰입감을 주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밖에도 '수고했어, 오늘도' 콘텐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등장시키거나, 윤종신의 좋니를 세로라이브 통해 역주행시켰고, 요즘 트렌드인 힙합을 활용해 인디고뮤직과 협업을 진행하여 'Flex'라는 곡을 내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출처: 페이스북 딩고 페이지 캡쳐, 엑소 첸 이슬라이브


 다른 브랜드와 함께 진행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도 주 콘텐츠 중 하나이다. 딩고는 브랜드의 메시지와 콘텐츠 제작자가 만들어낸 즐거움이나 공감같은 추가적인 가치를 녹여 단순한 광고가 아닌 새로운 제작물로 풀어냈다. 예를 들어, 참이슬과 함께한 '이슬라이브'는 가수들의 친근한 모습을 술과 함께 보여주며 그들의 친숙한 모습을 드러냈고 큰 인기를 끌었다. 이렇듯 현재 세대는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그 콘텐츠가 흥미를 끈다면 열광적으로 반응한다.
 김덕봉 CMO는 '브랜디드 콘텐츠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감, 즐거움, 모바일, 소셜미디어의 커뮤니티화라는 4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소비자들이 충분히 교감할 수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가장 중요하다.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광고 시 모바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또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에서는 그 댓글창을 소비자들이 서로 이야기하고 태그하는 놀이터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콘텐츠를 구성할 때 소비자들이 어떤 댓글을 달지 예측하는 것도 중요하다.

▲ 메이크어스 사무실 공간 내 진열되어 있는 딩고 채널들의 유튜브 실버버튼, 골드버튼


 이러한 딩고의 성공비결은 회사의 분위기를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을지로에 위치한 스타트업 공유사무실인 'WeWork'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회사보다 카페같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이런 분위기가 딩고의 창의적인 콘텐츠 생산에 큰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이전에도 TV드라마, 영화, 각종 방송들에서 제품을 노출시키는 광고인 PPL이 존재했다. 그러나 단순한 PPL은 모바일 미디어가 중심이 된 지금 세대에게는 효과가 덜 해졌다. 단순 노출을 넘어 제품이나 서비스를 활용한 공감가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게 중요하며 그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 딩고의 마케팅 노하우로 보인다.

김우영 기자  ken272879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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