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기술과 함께 변화하는 음식 문화, 발맞춰 변화해야 할 마케팅 전략

 인간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요소 중 음식은 빼놓을 수 없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본능적으로 음식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살아왔다. 시대별로 기술과 사고방식이 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음식 문화도 달라졌다. 

(출처: shutterstock)

 '푸드테크'는 미래를 대표할 중요 단어로 자리잡았다. 푸드테크란 푸드와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로 식품 관련 서비스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사용해 사람들의 편리성을 높이는 새로운 산업이다. 특히 IT기술과 결합한 푸드테크의 성장세는 무시할 수 없이 높아지고 있으며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인 푸드테크 사업으로 배달앱 서비스가 있다. 기존 전화를 통해 주문하고 결제까지 오프라인으로 해야했던 소비자들에게 터치 몇 번으로 주문과 결제를 동시에 끝내는 편리성을 제공해 주었다. 나아가 집 주변 알기 어려웠던 가게들의 전화번호는 물론 메뉴와 현재 영업 유무를 알려주어 번거로움을 덜어주었다. 


 '배달의 민족'은 배달서비스 스타트업을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요기요'와 '배달통'도 그 뒤를 이었다. 짧은 시간 내에 굉장한 매출과 누적 주문수를 올렸고 많은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트렌드에 맞춰 혼족을 겨냥한 1인분 배달을 진행하는 등 계속해서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달 대행 서비스의 성공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2O산업을 성장시켰다. 그 예로 음식 자체에서 그치지 않고 특정 음식의 레시피와 재료를 배달해주는 '셰프의 레시피'나 일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재료들을 신선하게 배달해주는 '마켓컬리'가 있다. 사람들은 더욱 쉽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할 수 있게 되었고 편리한 삶을 살게 되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이런 푸드테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외국에서는 미래 식량에 관한 연구가 진행 중인데 실제가 아닌 인공적으로 음식을 만들어내는 사업이다. 현재 환경오염이나 토지의 부족 등으로 인해 농사나 목축 등이 제재를 받아가는 상황에서 새로운 식량 연구를 통해 배양육, 계란, 유제품 등이 개발되고 있다. 이는 식량이 부족한 국가에게 도움이 되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안정성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이렇듯 전세계적으로 음식과 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산업들이 개발되고 있다. 산업들이 개발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식문화도 바뀌고 있다. 점점 편리한 삶을 살아가고 있고 이런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접근성이 올라가고 있다. 따라서 배달앱이 현재 증가하는 1인가구를 노려 1인분 배달 광고를 진행하듯 대중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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