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VR의 도입사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VR기기

 

 

 

 

 

 

 

  만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가상현실은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요즈음 우리가 VR(virtual reality)이라고 부르곤 하는 가상현실은 컴퓨터로 만든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발전해온 VR은 그 영역을 과학에서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로 넓혔다. 이에 멈추지 않고 VR은 실생활까지 소비자의 삶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로 안전교육이 있다. 안전교육의 경우에는 실제와 유사하게 진행되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교육효과도 높다. 실제로 한국 중부발전은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가상현실 안전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안전 의식도 제고할 수 있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안전교육은 근로자에만 한정되지 않고 일반 시민에게도 확산되고 있다. 몇몇 학교에서는 현실감 있는 VR을 영상과 기기를 이용하여 재난상황을 체험하고 그 대응방안을 학습하고 있다.

 또 다른 분야로 의학이 있다. 공포증, 우울증 등 현대인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앓는 흔한 증상이다. VR은 이러한 증상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Be Fearless’ 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였다. 영상에서 공포를 느낄만한 상황이 재생되는 VR을 실험 대상자에게 제공하였고, 참가자는 불안감을 20% 안팎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낸 VR을 이용하여 의료분야에서 환자를 치유하는 기술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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