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케팅협회, 제64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 개최

김난도교수의 강연

(소비자평가=남수진 기자)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이해선 회장)와 대한민국마케팅위원회(서진우 위원장)가 공동 주최하고 인민일보 인민망, 소비자평가 등이 후원하는 ‘제64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가 21일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에서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는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2019 트렌드를 'PIGGY DREAM'이라 소개했다. 

 PIGGY DREAM은 총 10가지 트렌드 Play the concept, Invite to the ‘cell market’, Going new-tro, Green survival, You are my proxy emotion, Data intelligence, Rebirth of place, Emerging ‘millennial family’, As being myself, Manner maketh the consumer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김교수는 2019년에는 기능이 아니라 컨셉을 소비하는 것이 트렌드가 될 것이므로 컨셉팅에 주목할 것을 이야기했으며, sns의 발전으로 프로슈머가 셀슈머로 발전하여 소비자가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1인 마켓이 증가할 것이라 이야기했다. 복고가 단순 과거에 대한 향수를 넘어 젊은 세대에게 ‘새로움’으로 다가오며 본인이 경험하지 못한 과거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가 등장했으며, 이가 뉴트로 트렌드라 설명했다. 또한 기후 변화로 친환경 트렌드가 필환경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예능 프로그램의 패널, sns의 이모티콘을 활용하며 타인이 대신 감정을 전달해주는 ‘감정의 외주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넘어 데이터지능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도 이야기했다. 이 밖에도 화려한 변신으로 고객을 모으는 오프라인 매장인 카멜레존, 가족의 절대 행복이 아니라 적정 행복을 추구하면서 ‘나’에 대한 행복을 조금 더 추구하게 된 밀레니얼 가족,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기준이 중요한 나나랜드, 갑질에서 벗어나 근로자와 소비자의 매너 균형을 도모하는 워커밸의 지향으로 나타나는 매너 소비자가 2019 트렌드라 덧붙였다.

 내달 1월 18일 노보텔 엠베서더 강남에서 개최되는 제65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는 최인아책방의 최인아대표의 "책이 있는 공간에 사람이 모이네!"란 주제에와 코노랩스 민윤정 대표의 "인공지능 기반 일정관리 플랫폼 코노"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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