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8.12.10 월 18:00
상단여백
HOME 비즈니스 유통
소비자의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 헝거 마케팅"안열던 지갑도 열린다...", "줄 서서라도 구매해야..."

“죄송합니다만 한 사람당 한 개씩만 판매합니다.” 한참 허니버터칩 열풍이 불던 때, 과자에 구매 한정이 걸렸다. 구매에 성공한 사람들은 SNS에 자랑을 했고 구매를 하지 못한 사람들은 얼마나 맛있길래 라는 호기심과 먹어보고 싶은 욕망에 더욱더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했다. 이처럼 한정수량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것을 헝거 마케팅이라 한다.  

 

<출처 : 해태제과>

 

헝거 마케팅은 한정된 수량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판매하고 제품의 희소성을 높여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게 만드는 마케팅 기법이다. 즉시구매를 촉진하는 ‘입소문’과 생산·재고관리에 큰 장점이 있다. 소비자는 나만의 특별한 제품을 소유할 수 있어서 좋고, 판매자는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어서 좋다.

 

심리학자 ‘브랜’은 심리적 저항 이론을 설명하면서 ‘어떤 대상이 희귀해지면서 선택의 자유가 제한될 경우, 인간은 그 대상을 더욱 강렬하게 소유하려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한바 있다.

 

샤오미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샤오미. 샤오미는 저렴한 가격 대비 높은 성능으로 입소문을 타며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 헝거마케팅으로 성공한 기업 중 하나다. 당시 샤오미는 자체 공장이 없었으므로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주문자생산방식을 이용하며 오직 샤오미 홈페이지 내에서만 한정된 수량으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한정판의 심리를 불러일으켜 브랜드 가치까지 높여주게 되었다.

 

평창롱패딩

평창롱패딩으로 최대의 수혜를 본 곳은 롯데백화점이다. 롯데백화점은 평창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권자로 선정됐고 이후 평창롱패딩 등 평창동계올림픽 상품 기획과 제작에 들어갔다. 평창롱패딩의 인기 배경으로 ‘뛰어난 가성비’가 꼽힌다. 거위털 함량이 80%로 기타 다른 브랜드 제품의 가격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는 점이다. 또한 디자인적으로도 평창올림픽이 크게 부각되지 않아 평소에도 부담없이 입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다.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 롱패딩 800장이 입고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새벽부터 줄을 서고 경찰이 질서유지를 위해 출동하는 등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평창롱패딩 열풍은 기간 한정, 수량 한정, 장소 한정, 가격 한정을 잘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출처 : 롯데백화점>

신지환 기자  leoshin622@naver.com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지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