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브랜드별 홈페이지)

  사람의 얼굴과도 같은 기업의 상표,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회사의 상표도 각 회사별 스타일대로 상표를 만든다. 상표는 한 눈에 들어오도록 만들어 사람들에게 자사의 상품을 각인시키고 호감을 얻게해 재 구매까지 이르게할 수있다. 또한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며,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확실한 포지셔닝을 가능하게하는 전략인 상표 마케팅,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먼저 상표란 특정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식별시키고 경쟁자들과의 차별성을 위해 만들어낸 독특한 이름과 상징물들의 결합체를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농심과 오뚜기 사례를 살펴보면 농심은 다상표전략(복수상표전략)을 사용하여 라면계열 제품은 “농심 신라면~” 과 같이 공동상표명과 개별명을 조합하고, 과자계열 제품에는 단순 제품명만 홍보한다. 오뚜기는 가족상표전략을 사용하여 “오뚜기 진라면”, “오뚜기 3분요리” 등 모든 제품에 기업명과 제품명을 같이 넣어 홍보한다. 이러한 전략을 가지고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왼쪽부터 이마트 '하루에이리터' ,배달의 민족 상표

 

 이 외에도 새로운 전략을 가지고 상표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마트의 생수를 예로들면 이마트의 상표 e를 활용하여 ‘하루 물 권장량 2L’를 알리고 마시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루에이리터’ 라는 언어유희를 사용하여 상표를 알리는 것은 물론 기억에 남는 메시지를 전달을 할 수 있다. 또한 배달의민족 상표를 보면 글씨체가 눈에 띈다. 배달의 민족만의 ‘한나체’를 사용하여 딱 보면 배달의 민족임을 알 수 있다. 글씨체로도 상표의 기능을 할 수 있다는 독특함을 보여준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 처음 각인되어진 것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때문에 말하지 않아도 딱 보고 알 수 있는 상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히 시각적으로만 보여지는 상표가아닌 기업의 브랜드 평판이 담겨있기때문에 전략적으로 다가가야 하고 잘 풀어야 할 첫 단추이다. 끊임없는 경쟁과 더욱 치열해진 시장 속에서 상표마케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상표 중 과연 사람들의 기억속에 자리잡는 상표 마케팅의 승자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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