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의 Product 101속 KCON의 열기는…

  CJ그룹은 올해 4월 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작은 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101 챌린지'를 진행했다.

<출처: Channel CJ>

이는 뷰티, 리빙, 패션, 푸드, 헬스·아웃도어, 키즈분야 제조업체 중 설립 7년이내인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유통*마케팅*무역 교육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여러 지원을 통해 성과를 내고 그 중 11개의 기업을 최종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101개의 기업들 중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고 보는 30개 기업들은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KCON 2018 LA’ 참가해 해외진출기회를 얻게 된다.

 

<출처: Channel CJ>

  KCON이란 한 국가의 인기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세계에 퍼진 최초 최대 컨벤션형 페스티벌로, 2012년부터 시작해 한국 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K라이프 스타일 축제다. 케이팝, 드라마, 영화를 넘어 한국음식, 패션, 뷰티까지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다. 중소기업으로 하여금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재참가율도 92.5%에 달할정도로 인기가 많다.

 

<출처: Channel CJ>


작년 KCON 2017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큰 성과를 이루었다.
한 사례로, 화이트닝 마스크를 제조하는 중소 뷰티기업 '머스태브'는 자력으로는 불가능한 미국시장을 CJ그룹을 통해 공략했다. 세계 최고 뷰티시장인 미국 바이어들을 만나 OEM으로 납품하는 길을 마련한 것이다. KCON 참가로 인해 미국에 뷰티숍 10개를 오픈하고, 자사의 마스크가 미국내 온라인에서 판매가 시작되면서 미국시장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기업 토요타는 4년째 KCON의 메인협찬사로 있으며, 케이콘을 주제로 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한 신세대가 선호하는 중소형 자동차 모델을 전시하고 부스를 찾은 고객들이 케이팝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마치 축제를 연상케 하는 활기찬 컨벤션과 역동적인 K팝 콘서트로 구성된 CJ KCON은 미국의 미래 소비층을 사로잡는 ‘핫 플레이스’라며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브랜드일수록 다른 세대로의 확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80%이상 참여자가 10~20대로 구성된 KCON은 최고의 마케팅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CJ의 상생협력 프로젝트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이재훈 CJ주식회사 상생협력팀장은 "우수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나 아직 안정적인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갖추지 못한 스타트업·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지원 대상 기업의 수익 향상을 이끌어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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