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선 기자)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한국대표 저우위보)과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8 제5회 한중경영대상'이 6월 28일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중경영대상'은 한중 양국의 민간차원 교류 확대 및 공동 산업 발전을 위하여 2013년 제정된 글로벌 시상제도로서, 한중 경제 협력 구현, 미래 지향적 가치 실현, 공유가치 경영 실천에 대한 혁신적인 노력으로 양국의 공동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수상자는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 추천을 거친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심사위원회가 최종 심의하여 선정된다.

  2018 한중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은 이수만 총괄프로듀서(SM엔터테인먼트)가 한국 대중문화 세계회 및 K-POP의 비약적 성공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기업부문 대상은 ‘더 히스토리 오브 후’, ‘숨37’, ‘빌리프’, ‘오휘’ 그리고 ‘VDL’ 브랜드를 차례로 중국에 런칭하며, 한중 럭셔리 화장품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LG생활건강, 중국 내에서 ‘우시SK하이닉스행복공익기금회’를 출범하여 무료 이동진료소인 행복버스 사업, 환경보호,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수상하였다.

또한 중국 내 점유율 80% 이상의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 역시 2013년 해외지사로는 최초로 한국에 진출하여 국내외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한중 경제협력에 특별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에 대하여 수여하는 한중경제협력상에는 김난도 교수(서울대학교)와 보령메디앙스, 북경현대, 스마트에프앤디가 수상사로 결정되었다.

특별상으로는 한국과 중국 내 아티스트 활동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엠씨리컴퍼니가 문화부문, 웨이보기준 125만명 팔로워를 보유하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중국에 전하고 있는 왕홍 진단단(활동명: 칭칭)이 사회부문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월드와이드 그룹 NCT 127은 중국에서의 높은 인기와 활약을 인정 받아 ‘아시아라이징스타상’에 선정되었다.

또한 중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8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으로는 귀애랑(3년 연속), 대명리조트, 설화수(5년 연속), 더 히스토리 오브 후(4년 연속), 숨37도(3년 연속), 아토팜 등이 산업별 1위로 조사되었다. 조사는 중국 소비자 1,089명을 대면 조사하여 67개 산업부문에 걸쳐 가장 만족하는 브랜드 여부, 전반적인 만족도, 추천 의향에 대한 태도를 지수화하여 1,000점 만점으로 이루어진다.

2017년도부터 2회 연속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정애 총장(숙명여자대학교)은 "사드 해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한중간 경제, 문화 차원의 교류도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 며 "이럴 때일수록 본 행사가 한중 민간차원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최고경영자상_이수만 총괄프로듀서(SM엔터테인먼트) ▲대상_LG생활건강 ▲대상_SK하이닉스 ▲대상_씨트립 ▲한중경제협력상_김난도 교수(서울대학교) ▲한중경제협력상_보령메디앙스  ▲한중경제협력상_북경현대 ▲한중경제협력상_스마트에프앤디 ▲아시아라이징스타_NCT127 ▲문화부분_엠씨리컴퍼니 ▲사회부문_왕홍 진단단 ▲중국인이사랑하는한국의명품_귀애랑(LG유니참) ▲중국인이사랑하는한국의명품_대명리조트(대명레저산업) ▲중국인이사랑하는한국의명품_더 히스토리 오브 후(LG생활건강) ▲중국인이사랑하는한국의명품_설화수(아모레퍼시픽) ▲중국인이사랑하는한국의명품_숨37도(LG생활건강) ▲중국인이사랑하는한국의명품_아토팜(네오팜) ▲중국인이사랑하는한국의명품_아는형님(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