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케팅협회, 54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 개최

2018년 2월 54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와 대한민국마케팅위원회(위원장 서진우)가 공동 주최하고 인민일보 인민망, 소비자평가 등이 후원하는 '제54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가 23일 오전 강남 노보텔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조찬 강연에는 가장 트렌디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다노의 정범윤 대표와 SYS리테일 백인수 상무가 강연자로 나섰다. 

첫 번째 강연자로는 ‘초기기업의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다노’의 정범윤 대표가 나섰다. ‘다이어트 노트’의 줄임말인 ‘다노’는 여성을 위한 토탈 다이어트 케어 서비스 회사로 개인에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준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다노’는 이지수 공동 대표의 실제 경험에서 출발, 2013년 페이스북 정보공유를 시작으로 2018년 250만의 다이어트 미디어로 성장하였다. 

 다노는 ‘다노샵’, ‘마이다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철저한 브랜딩이 이루어진다. 정 대표는 ‘거창하게 말고 작게 합시다’,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합시다’, ‘결국, 고객이 원하는 게 정답입니다.’ 3가지 원칙을 초기기업의 마케팅 노하우로 이야기하였다. 또한 그는 “고객에게 전달이 아닌 대화를 하는 것이 좋은 마케팅이고 고객이 원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꼽았다. 

 두 번째 강연자로는 ‘잊고 지낸 20년, 일본은 살아있다-저성장기에 강한 기업가 5인’이라는 주제로 SYS리테일 백인수 상무가 나섰다. 백 상무는 한국과 일본의 생산가능인구를 비교하며 저성장기 성장과 쇠퇴 업태를 비교하였다. 이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마켓 트렌드 변화를 빠르게 맞추어 매출을 극대화한 일본의 사례를 소개했다.

 일본 기업의 사례로는 니토리 아키오가 창업한 ‘NITTORI(니토리)’, 야스다 타카오가 창업한 ‘DONKIHOTE(돈키호테)’, 마스다 무네아키가 창업한 ‘TSUTAYA(츠타야)’, 마에자와 유우사쿠의 ‘ZOZOTOWN(조조타운)’, 야마다 신타로가 창업한 ‘MERCARI(메루카리)’를 언급하였고, 이들은 모두 쇠퇴기에 매출을 극대화한 기업이다. 앞으로는 개별화 시장으로 혼자 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맞춤화가 중요해져 코디율 전략을 중점으로 1인 미디어 프로모션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백 상무는 말했다. 

 다음달인 3월에는 존귀함을 이야기하는 기업 '마리몬드'의 윤홍조 대표와 디지털마케팅 글로벌 대표 기업 '구글코리아'의 김경훈 상무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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