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 평가인증본부에서 '2017 소비자평가 10대브랜드(상조 부문)’을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온라인 패널 1500명을 기준으로 8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소비자들이 선정한 상조 10대 브랜드로 교원라이프, 대명라이프웨이, 보람상조, 부모사랑상조, 예가인 장례협동조합, 예다함, 좋은라이프, 프리드라이프, 하늘누리 추모공원, 효원상조가 조사되었다.

▲ 2017 소비자평가 상조 10대 브랜드


2013년 국내 상조업체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상조업체 수는 지난 2015년 228개, 2016년 195개에서 17년 6월, 176개로 급감하였다.

업체간 과도한 경쟁으로 수익성이 약화되고 일부 상조회사의 부실경영으로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면서, 정부는 올해 1월 개정 할부거래법을 개정하였다. 기존 상조업체의 자본금을 3억원 이상에서 15억원으로 대폭 강화하면서 상조업체의 수는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소비자들은 상조업체 선택에 있어 더 꼼꼼히 따져보고 규모 있는, 선수금 100억원 이상의 대형업체로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상조업체들은 적정 규모 이상의 자본을 확보하여 재무건정성을 개선하고, 상조 서비스 향상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켜 갑작스러운 상조회사 폐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줘야 할 것이다.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는 소비자평가 신문의 기획 조사로 매 회 시의성 높은 주제를 선정,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 추천을 통해 매 주 발표된다.

▲2017 소비자평가 상조 10대브랜드(ㄱㄴㄷ순)
△교원라이프 △대명라이프웨이 △보람상조 △부모사랑상조 △예가인 장례협동조합 △예다함 △좋은라이프 △ 프리드라이프 △하늘누리 추모공원 △효원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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