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수의 광고 속에서 기업은 ‘실험’ 이라는 방식을 통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어떠한 설정이나 연출없이 있는 그대로의 실험을 통해 상품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실험 광고에는 다양한 예시가 있다.

우선 첫째로,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가 있다. 일렉트로룩스 청소기는 자사의 청소기가 흡입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피아니스트 윤한씨를 기용해 광고를 만들었다. 광고내용인즉슨 피아노와 피아니스트에 와이어를 설치하고 그 곳에 청소기 두 대를 매달아 피아노에 부착해 피아노를 들어올린 내용이다. 놀랍게도 이 광고는 어떠한 CG없이 실제로 진행된 광고라고 한다. 이를 통해 일렉트로룩스는 자사의 청소기가 피아노를 들어 올릴 정도로 흡입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어메이징 공중 콘서트 by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 / https://www.youtube.com/watch?v=8YxPU-X9Dmk)

LG그램 디지털 아트 프로젝트 시간을 그램하다

둘째로, LG는 자사의 노트북인 LG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특별한 광고영상을 만들었다. 그들은 LG그램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24시간이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아티스트가 직접 LG그램을 사용하는 것을 촬영했다. 즉, 엑셀, 메모장,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해 독특한 예술 작업을 하는 예술가들이 릴레이로 하루 동안 작업을 해도 그램은 꺼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이 광고는 예술가들의 작업을 통해 보는 재미를 부가해 광고 효과를 더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그램 디지털 아트 프로젝트 시간을 그램하다 / https://www.youtube.com/watch?v=cA6H9EEQbLk)

LG G6 Goldenberg

마지막으로, LG의 최신 휴대폰인 G6 Goldenberg의 광고또한 실험광고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G6의 여러가지 장점을 설명하기 위해 해당 광고는 실험 모형을 만들었다. 예를 들면, 내구성을 자랑하기 위해 G6를 1m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등 다양한 특성을 내세우기 위해 연속적인 실험을 진행한 것이다. 이 광고는 현재 최신 휴대폰의 강점을 잘 드러내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이 기업들은 자사의 제품이 객관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광고를 통해 소비자가 과장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제품을 고를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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