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싱어송라이터 홍선용이 약 2년간 준비해 온 정규 1집을 발매했다. 1집 앨범명은 ‘이 앨범은 곧 중독’이라는 자신감을 뜻하는 ‘Holic’이다.
 
2013년에 데뷔해 다섯 장의 앨범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홍선용은 ‘피타걸즈’, ‘셰인비’, ‘홍선용프로젝트’ 등을 제작하고 이끈 작곡가 겸 프로듀서이다.
 
앨범 ‘Holic’은 곡의 첫 느낌보다는 중독성에 초점을 맞춰 작업하여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지는 곡을 만드는 데 주력했으며, 의미 부여 자체를 컨셉화하였다. 특히 타이틀곡 ‘홀리겠어’의 반복되는 후렴은 자연스럽게 ‘Holic’이라는 말과 라임 구조를 만들어 낸다.

타이틀곡 외에도 흐르는 시간에 대한 경고를 노래한 ‘격세지감’, 남자식의 돌발적 사랑 고백을 표현한 ‘고백’ 등 이번 앨범은 절실한 마음들을 대변하는 관점에서 출발했다. 특히 일에 중독된 사람, 사람과 사랑에 중독된 사람, 그리움에 중독된 사람 등 다양한 입장의 마음들을 가사와 곡조에 풀어 담아 연출하였다. 때문에 ‘무엇인가에 푹 빠져버린 입장들의 이야기’가 정규 앨범 1집 ‘Holic’의 주요 이야기이기도 하다.

한편 홍선용은 11월에 싱글앨범을 발표하고 내달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이후 공연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출처: 홍선용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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