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사랑하는 연인들이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다. 한국은 특히 여자가 남자에게 주는 날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주변에선 어떤 초콜릿을 선물할지 고민이 한창이다. 평범하고 식상한 건 싫은데,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알아볼 순 없을지 고민 중이라면 눈여겨 봐야할 곳이 있다.

먼저 소개할 곳은 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하는 디저트 팝업 축제이다. 용산점 더센터 4층 카페거리에서 지난 9일에 시작한 발렌타인데이 페어는 15일까지 진행한다. 페어에는 초콜릿을 비롯해 까눌레, 휘낭시에, 과일산도, 에끌레어 등 다양한 디저트를 구경할 수 있다.

대표 팝업스토어는 ‘언밸런스’, ‘줄기’, ‘라뮤제베이크하우스’, ‘달콤, 꿈꾸다’, ‘슈브제’ 등이 있다.

‘달콤, 꿈꾸다’ 초콜릿 선물세트 10% 할인, ‘언밸런스’ 크림까눌레 1+1 혜택, 1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한정 ‘도레도레’ 아메리카노 증정 등 아이파크몰 멤버십 고객 대상 단독 프로모션과 ‘꽝 없는 룰렛’ 이벤트도 열린다.

따뜻한 색감과 그림체로 인기있는 캐리커처 브랜드인 따끈따끈드로잉 팝업스토어에서는 커플과 부부 고객 대상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해 특별한 날, 부담없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본점과 잠실점에서 발렌타인데이 맞이 디저트 팝업 행사를 한다.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7개의 디저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르봉마리아쥬’ ‘오너스그램’ ‘레오니다스’ 등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와 압구정 마카롱 맛집 ‘헤이미마카롱’이 참여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커스터마이징 기프트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즉석에서 10분 이내에 ‘케이크 토퍼’를 만들어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잠실점에서는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서울 성수동 수제 케이크 맛집 ‘크림라벨’, 마들렌 전문 파티세리 ‘데포르메’ ‘베이킹바이림’, ‘고디바’ 등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조금 더 특별한 나만의 초콜릿을 선물하고 싶다면 다이소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아성다이소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해 초콜릿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물품들을 선보이는 '밸런타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지난 7일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에는 하트 시리즈 상품, 초콜릿 DIY용품 등 총 120여 종의 상품이 준비됐다.

초콜릿 DIY 제품으로는 화이트·밀크·다크 코인 초콜릿과 초콜릿 데코 펜, 슈가 파우더를 비롯한 다양한 데코 파우더 등이 있다.

포장 DIY ‘하트 시리즈’는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하트’ 디자인을 테마로 기획한 시리즈 상품으로, 포장용품,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 ‘하트 초코박스’는 ‘4구’, ’8구’, ‘9구’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정사각 투명창 포장 케이스’는 소형과 중형 2가지 사이즈로 소형은 초콜릿과 작은 소품 등을, 중형은 작은 인형과 같은 제품을 넣어 선물하기에 적당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스프링클과 초콜릿 몰드, 쇼핑백, 리본끈이 구비되어 있어 기성품 초콜릿을 예쁘게 포장해 선물할 수도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직접 선물을 만들어 밸렌타인 데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특별한 날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