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소비를 통해 친환경 소비 관심 높아져...
ESG경영으로 MZ세대의 니즈 충족...

 

업사이클링(Upcycling)은 재활용보다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개념이다. 기존의 폐기물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디자인을 추가하거나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을 추가한다. 기존에 사용되지 않거나 버려지는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다시 사용하거나 재활용한다.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절약하는 방식이다. 소비자와 기업 모두 지속 가능한 소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최근 업사이클링을 통한 이벤트, 홍보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 하이브, 행사 후 버려지는 현수막을 활용해 상품 제작

하이브X누깍 업사이클링 ⓒ하이브
하이브X누깍 업사이클링 ⓒ하이브

 

하이브(HYBE)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함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HYBE X Nukak Upcycling Merch)'를 22일에 밝혔다.아티스트들의 공연에 사용되는 현수막을 이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을 생산한다.하이브는 이중 일부를 업사이클링 제품화한다면, 팬들이 현장에서 가졌단 경험을 기억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행하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HYBE X Nukak Upcycling Merch)'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5개의 팀이 행사에서 사용되었던 현수막이 사용된다. 누깍은 제공받은 이벤트, 현수막을 가방, 지갑, 케이스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완성된 제품들은 일반적인 기성품과 달리 현수막의 활용 부위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 '나만의 한정판' 굿즈를 소유할 수 있다.

하이브 관계자는 “누깍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업사이클링 머치는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한 추억을 공유하는 색다른 선물이자 소장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다양한 머치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 휠라 코리아, 폐의류 활용한 캠페인...

휠라코리아 'RETURN TO CARE' 캠페인 ⓒ휠라코리아
휠라코리아 'RETURN TO CARE' 캠페인 ⓒ휠라코리아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는 버려지는 폐의류를 맞춤 책상으로 업사이클링해 장애 아동에게 지원하는 ‘Return to Car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전했다. 휠라 코리아(FILA KOREA)는 휠라의 헌 옷을 기부받고 업사이클링해서 장애아동에게 기부하는 따뜻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세진플러스, 재단법인 밀알나눔재단과 함께 협약을 맺고 제품 제작과 기부를 진행한다. 일반적인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며, 소비자는 오래 되거나 맞지 않는 옷을 기부하여 행사를 참여할 수 있다.

휠라코리아는 소비자의 참여 독려를 위해 참여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부터 기부에 동참한 고객은 매장 내 QR코드를 통해 참여 정보를 입력하면 20% 할인 쿠폰은 받을 수 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지구 환경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새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캠페인에 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업사이클링은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점을 동시에 제공하며, 소비자들과 기업들의 주목을 받아 지속 가능한 소비 트렌드의 중심 주인공으로 부상하고 있다. MZ세대의 환경에 대한 인식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업사이클링은 더욱 확산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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