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영암모터피아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 40억 경제효과
영암F1경주장, 작년 1만여 명 찾아

[사진 제공: 전라남도청 홈페이지, 전남GT 대회 그리드워크]
[사진 제공: 전라남도청 홈페이지, 전남GT 대회 그리드워크]

지난 7일, 영암군이 ‘2023 영암모터피아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영암F1경주장)이 1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40여억 원의 경제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영암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의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3~2025년 동안 30억 원의 지원을 확보했다.

 

영암군은 국내 유일 FIA(국제자동차연맹) 1등급 F1 경주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공존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영암F1경주장은 다양한 행사 장소로 활용됐다. 현대 N 페스티벌, 전남GT,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 대회와 전국 베스트 튜닝카 선발대회, 카트와 모터스포츠 VR & 4D,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등 영암F1경주장의 본연의 기능을 살린 대회를 개최하여 전국 자동차경주 동호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은 전국 마라톤 대회와 어울림 사이클 대회, 전국 듀애슬론 대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스포츠 문화의 장을 제공했다.

 

지난해 영암 모터피아 6개 대회와 축제에는 각각 1천 명 이상씩 다녀갔고, 전국 마라톤대회에는 2,5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공동 개최한 '현대 N 페스티벌'과 모터뮤직페스타 공연에는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대중에게 영암F1경주장은 자동차 경주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사업 첫 해에 3년 지원액을 넘는 경제효과를 기록했다"라면서 "올해는 더 새롭고 참신한 대회들을 영암F1경주장과 연결해 영암 모터피아를 대한민국 스포츠관광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영암군청 홈페이지, 영암 어울림 사이클 대회]
[사진 제공: 영암군청 홈페이지, 영암 어울림 사이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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