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팁 문화를 도입하려는 시도들이 생겨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몇 카페에서 팁 문화를 도입하기 시작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팁(Tip)이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돈을 더 지불하는 것이다. 이는 귀족 사회 당시의 영국에서 유래되었는데, 하인에게 감사의 표시로 금액을 지불하며 시작된 것이다. 이러한 행위가 전파되며 유럽 전역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았으며, 향후 미국에도 전해졌다. 팁 문화가 있는 국가들이 있는데, World Population Review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는 15% 정도의 팁이 적당하며, 벨기에의 경우, 잔돈이 생긴다면 이를 받지 않고 해당 금액을 팀으로 주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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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팁 문화가 우리나라에도 도입이 될 가능성을 고려하며 반응이 뜨겁다. 지난 7월 19일 카카오 택시가 팁을 줄 수 있는 기능을 앱에 도입하였다. 택시 탑승 후에 앱을 통해 평가할 수 있는데, 별점 5점을 입력한 경우 팁을 줄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이 외에도, 몇몇 개인 카페에서도 팁 문화가 생겨나고 있어 반응이 뜨겁다.

팁 문화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며, 해당 문화에 대한 대부분 네티즌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대표적으로, 기업에서 직원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금액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같이 느껴진다며 비판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이 우려하듯 우리나라에서 도입은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입되더라도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지불하는 본질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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