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든 음료에 제로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제로 콜라의 성분인 아스파탐이 WHO 기준 발암 물질 2군이라고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제로 음료의 배신’이라는 말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물질은 섭취해도 괜찮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https://www.coca-cola.co.kr/brands/coca-c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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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은 제로 음료의 설탕 대체제로 들어가는 성분으로 제로 콜라 이 외에도 다이어트 콜라, 다이어트 펩시 등의 다이어트 음료와 저칼로리 에너지 음료에 사용된다. 이는 설탕의 200배 정도의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IARC(국제 암 연구기관,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분류에 따라 2군에 해당한다. 해당 사실에 제로 음료에 부정적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발암 물질이라는 명칭 아래 같은 2군에 속하는 음식들을 기반하여 이는 과한 반응임을 알 수 있다. 해당 분류 아래 피클과 같은 절임 채소, 전자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기준으로 제로 음료를 섭취하는 것을 우려할 시에는 일상 속 섭취하는 김치와 피클도 우려의 대상이 된다.

발암의 증거가 확실한 분류인 1군에는 술, 담배, 자외선 등이 있으며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이 되는 2A군에는 붉은 고기, 튀김이 있다. 즉, 제로 콜라의 발암물질은 위험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해당 음료의 물질이 위험한 수준이 되기까지는 60kg의 성인이 355mL 캔을 하루에 30캔 정도 섭취해야 한다. 물론, 해당 물질을 알고 주의하는 것은 필요하다. 부작용으로는 두통, 감정 변화, 복통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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