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나가는 K-문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 문화가 그 입지를 더 키워가고 있다. 아이돌 그룹 ‘BTS’의 인기와 함께 열풍이 불었던 K-POP의 인기와 작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한 K-드라마의 열풍까지 합세해 그 입지가 더 단단해지고 있다.

◇ 사그라들지 않는 K-POP의 인기

그룹 BTS가 또 한번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서( UTC 8월 27일 기준) BTS(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가 빌보드 200 83위에 랭크됐다. 빌보드 200랭크와 동시에 빌보드 Hot Trending Songs 차트에도 방탄소년단의 ‘Run BTS’가 5위에 올랐다.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 역시 지난 2022년 3월 18일 발매한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 앨범이 빌보드 ‘월드 앨범’ 정상을 차지하며 5주 연속 (2022년 3월 마지막주-4월 마지막주)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2일 ‘빌보드 200’에서 역시 1위를 차지하며 4세대 아이돌 선두주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케이팝을 더 알리고 세계의 팬들과 만나기 위해 CJ ENM 주최의 2022 KCON이 이번 8월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다. 이번 KCON에는 엔하이픈, 스트레이키즈, 잇지 등 인기 아이돌이 출연하여 K-POP를 더 널리 알리고 K-POP을 통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 넷플릭스와 함께 뻗어가는 K-드라마

작년 9월 국내를 포함한 해외까지 큰 열풍을 불러온 드라마가 있다. 바로 넷플릭스 제작의 ‘오징어 게임’이다. 해당 드라마에 등장한 한국의 전통놀이인 딱지치기 등이 해외 곳곳에서 보여지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역시 넷플릭스 1위에 오르며 K-드라마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 K-뷰티와 음식도 함께

K-POP과 K-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다른 문화들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의 화장법, 화장품 등 K-뷰티 산업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월 LG 생활건강은 미국 색조 브랜드 ‘더 크렘샵’ 지분을 일부 인수하였다. 북미에서 인지도가 있는 더 크렘샵을 부분 인수하고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캐릭터 ‘BT21’과 콜라보 제품을 통해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더 알리고자 했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미국 드럭스토어 ‘세포라’의 입점을 통해 K-뷰티의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세포라에 입점되어 있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로는 라네즈, 설화수, 헤라가 입점되어 있다.

여러 브랜드와 기업이 현재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여러 노력들에 힘입어 앞으로 세계속에서 한국문화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