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만두 분야 KPEI 1위, 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만두

한국마케팅협회가 발표한 KPEI 랭킹에서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냉동만두 분야 KPEI 1위를 차지했다. KPEI는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를 기준으로 산출되며, 소비자가 구매 과정에서 직면하는 심리적 허들을 평가하는 지표이다.

현재 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만두는 MZ세대의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게 비건 만두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냉동만두의 편견을 깨기 위해 제조과정에서의 품질혁신의 시도를 통해 동일 산업군 내에서 8년 연속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는 글로벌 냉동만두 시장까지 사로잡는 비비고 냉동만두의 매력을 자세히 살펴보자.

비비고 냉동만두, 비건 시장에도 문을 두드리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식물성 식품에 대한 선호와, 가치 소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게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식물성 오일과 채소로 만들어진 100% 식물성 재료의 식품 라인 ‘플렌테이블’을 출시했다. 해당 라인의 만두 제품은 모두 비건 인증을 받으며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식품 속 육류의 경우 수출 관련 규제로 인해 현지생산을 원칙으로 했지만, 이번 플렌테이블 라인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져 전 세계로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K-푸드의 글로벌화’, ‘K-푸드의 프리미엄화’를 목표로 하며 계속해 식품업계에서 차별화를 두고자 노력하고 있다.

비비고가 냉동만두의 품질혁신을 이뤄내는 비결

비비고 냉동만두는 출시 2년 만에 오랜 기간 냉동만두 분야 1위를 차지하여 사실상 국내 냉동만두의 원조라고 불리던 ‘고향만두’를 밀어내고 냉동만두 시장 1위가 되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기업에서 출시되어 인기를 끈 ‘반짝 효과’가 아닌, 비비고 냉동만두만의 비결을 통해 냉동만두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비비고 냉동만두 연구팀은 전국의 만두 맛집을 찾아다니며 만두의 맛을 판가름 짓는 핵심을 찾고자 노력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냉동식품이라고 맛에서 아쉬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의 냉동만두의 편견을 깨고자 한 것이다. 얇은 만두피에 갈지 않아 큼직하게 썰어서 꽉 찬 만두소가 타 냉동만두와 차별점을 두고 정체성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비비고 냉동만두의 글로벌 위상

현재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냉동만두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 5년 만에 식품 점유율 24%를 달성하고, 현재는 6년 연속 미국 냉동 만두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와의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미국 전역의 유통처를 확보하는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비비고 냉동만두는 미국 이외에도 각 나라마다 밀가루에 고기를 싸 먹는 ‘랩핑 푸드 문화’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 수출국마다 만두 속 재료를 달리하여 현지의 식문화를 반영한 식품을 판매하고자 했다. 따라서 현재 중국, 일본, 베트남, 유럽 등에서도 꾸준히 점유율을 늘려가며 한국의 냉동 만두를 널리 알리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