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맥주 전문 기업, OB맥주

 

최근 날이 풀리면서 시원한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맥주의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기업들은 다양하고 많은 맥주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대한민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대표 맥주 전문 기업은 단연 (주)OB맥주(대표 김도훈)일 것이다. 소비자 브랜드 선호도와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한 카스를 비롯하여 카프리, 호가든, 버드와이저 등 다양한 맥주를 생산하는 OB맥주는 끊임없는 도전으로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계속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렇다면 OB맥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OB맥주의 ‘카스’는 새로운 TV광고를 공개했다. 영상은 학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자기주도적인 자세로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개척하라고 당부한다. 광고 모델 지코는 ‘어떤 내가 될지는 내가 정하는 거야’라는 강렬한 메시지로 미래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준다. 오래 전부터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많은 이벤트를 선보였던 카스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청춘들을 응원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봄을 맞이하여 OB가 새로 출시하는 한정판 ‘호가든 체리’도 큰 화제다. 호가든 체리는 호가든 고유의 맛에 체리의 풍미가 어우러진 맥주로 지난 겨울 선보인 ‘호가든 유자’에 이은 두 번째 시즌 기획 제품이다. 호가든 체리는 천연 다크 스위트 체리 과즙과 체리 시럽을 가미, 체리 꽃 향을 구현한 맥주로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다. OB관계자는 “특별한 것을 원하는 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는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유행과 차별적인 것에 민감한 현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호가든 체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OB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OB는 지난해부터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피라이브러리(Happy Library)’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피라이브러리 프로젝트는 낙후된 지역의 아동센터를 최신 시설로 새 단장해주고 교육 자재와 도서 등을 무상 제공하는 방과 후 학습 환경 개선 프로그램이다. 현재 OB는 서울과 충북 청주, 광주광역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세 곳을 대상으로 해피 라이브러리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선장터를 열어 김도훈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인 소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고 이를 구매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에게 판매하여 285만 4천 원의 수익금을 모으기도 했다. 마련한 수익금 전액은 해피 라이브러리 사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다. OB맥주는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이라며 “어린이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자사만의 특별함과 차별성, 바람직한 기업문화는 OB맥주가 대한민국 대표 맥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맛과 품질 또한 우수한 OB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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