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EI 특집, 구매안심 우수 사례 알아보기 - 1

비대면 학습 수요에 따라 브랜드 이용률 급증
학부모 안심을 위해 모니터링과 체험 시스템 활용해

스마트학습 플랫폼 '밀크 T' 로고 / 천재교과서 제공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문화에 급격한 확산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 교육 분야 역시 이를 피해갈 수 없었다. 화상 회의 플랫폼을 통하여 수업을 듣거나, 메신저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학생 간 과제 회의를 하는 것은 이미 익숙한 풍경이다. 하지만 직접 선생님에게 수업을 듣는 것은 아니다 보니, 자녀가 수업 내용 습득에 어려움을 겪을까 걱정하는 학부모들도 많다.

특히, 자기주도적 성향이 비교적 약한 어린 아이들의 경우, 이러한 우려가 더 클 수밖에 없다. 이렇게 걱정하는 학부모들에게 하나의 교육 솔루션을 제공한 브랜드가 있는데,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스마트학습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천재교과서의 ‘밀크T’이다.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 (KPEI, Korea Purchase Ease Index)’는 소비자평가와 (사)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조사로서, 전국의 남녀 소비자 3200명을 대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 구매 시 얼마나 안심할 수 있는지를 측정한다. 즉, 산업군에서 높은 점수를 차지할수록 다른 브랜드에 비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밀크T의 어떤 점이 학부모들을 안심하고 구매하게 만들었을까?

 

강력한 브랜드 파워의 투영

온고지신(溫古知新)’이라는 말이 있다. 옛 것을 비추어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밀크T’라는 브랜드는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지만, 모기업인 천재교과서는 인지도가 높다. 41년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학부모 세대에게도 상당히 익숙한 편이며, 교과서로 등재된 책 역시 많다. 교과서 뿐만 아니라, ‘해법수학’등의 참고서 브랜드 역시 사교육 부분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러한 모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은 밀크T에도 투영되었다. 기존의 기업 노하우를 계승하였기 때문에 청소년 교육에 강점이 있을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형성된 것이다. 밀크T측 역시 브랜드의 강점을 ‘축적된 교육개발 노하우를 통한 강력한 콘텐츠’라고 내세운 만큼 이전 브랜드 파워의 계승은 밀크T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모니터링을 통한 학습패턴 형성

밀크T에서 소개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 밀크T 제공
밀크T에서 소개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 밀크T 제공

학부모들이 스마트학습을 이용할 때 가장 걱정하는 것은 단연 자녀들의 ‘딴짓’이다. 기껏 비용을 투자했는데, 아이의 학습 과정이 모니터링되지 않는다면 학습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성인인 대학생들조차 비대면 강의가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고 호소하는데, 자기주도적 성향이 약한 청소년들은 이러한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집중력 분산과 학습 추적 미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밀크T가 제시한 두 가지의 방법이 ‘분석’과 ‘모니터링’이다. 아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잃고 집중하지 못하는 원인에는 난이도 문제가 크다. 본인 수준에 비해 너무 쉬우면 재미가 없고, 어려우면 따라갈 수도 없다. 난이도 문제 해결을 위해 밀크T는 정밀 분석을 통한 수준 파악을 실시했다. 성취가 저조한 수업은 강화하고, 상황에 따라 난이도와 커리큘럼을 바꾸는 방식이다.

한편, 모니터링은 1:1 담임 선생님을 붙이는 방식으로 해결을 도모했다. 1:1 담임은 학습 진도 모니터링이나 스케줄 관리에 더해, 전화 및 메시지를 통한 상담과 화상 통화를 통한 친밀감 형성, 문제 첨삭까지 학교 선생님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관계 형성과 과정 모니터링을 통해 아이가 학습에 애착을 가지게 만들고, 중도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이 모든 모니터링 과정은 학부모에게도 전달된다. 아이의 수업 진행 상황을 공유해서 실질적 구매자인 학부모의 안심 수준을 높인 것이다.

 

체험을 통한 신뢰 형성

이렇듯, 밀크T가 스마트학습에서 가지는 강점은 명확하다. 모니터링과 학생 맞춤형 컨텐츠 제공을 통해 뛰어난 학습 효과를 제공한다는 것. 하지만, 스마트학습 자체가 코로나 이후로 급부상한 면이 있고, 생소한 학부모도 많기 때문에 여전히 불안한 학부모들도 많다.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 ‘10일간의 무료체험’이다. 직접 10일간 사용해보고 판단하라는 이야기이다. 자체적인 컨텐츠 강점과 모니터링 시스템에 자신이 있기에 무료 체험에서 다수의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드러난 전략으로 보인다.

 

이렇듯, 밀크T의 전략은 스마트학습이 가질 수 있는 불안 요소들을 자체 시스템으로 해결하는 방식이다. 마케팅을 흔히 ‘소비자들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경영활동이라고 한다. 밀크T 역시, 불안 요소들을 먼저 파악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는 방안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안심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밀크T의 사례는 소비자들의 믿음을 구하는 많은 브랜드들이 참고할 만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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