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케팅협회에서는 소비자가 구매 단계에서 느끼는 허들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중 락토핏은 올해 KPEI 유산균 부문 1위로 조사된 기업이다. 락토핏의 마케팅을 조사하고, 경쟁브랜드와의 마케팅 차이점을 찾아보자.

먼저, 락토핏은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제품으로, "유산균"을 뜻하는 Lacto와 "꼭 맞다" 는 의미의 FIT이 결합한 합성어로 각각의 상황, 연령, 목적에 맞는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먼저, 모두 ‘핏 핏 핏 우리 모두 락토핏’ 이라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CM송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광고 CM송은 사람들의 인식을 각인시키는데 유용한 방법으로, 많은 브랜드와 기업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CM송 가사에는 ‘아이들도, 학생들도’ 이렇게 모든 대상들이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을 써놓았다. 게다가 유튜브에는 중독성 있다면서 해당 광고를 1시간으로 무한 재생하는 영상도 올린 이도 있다. 뿐만 아니라 락토핏 측에서는 2022년 올해 “락토핏송 부르고 광고모델되자”캠페인을 벌여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했다.

그렇다면 유산균 부문 경쟁브랜들에 비해 락토핏의 마케팅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통일된 패키지이다. 락토핏은 현재 키즈, 코어, 골드와 같이 동일한 유산균 제품 내에서도 소비자 층에 따른 상품들이 제작되어있다. 이들은 모두 긴 원형의 상품 패키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와 같이 통일된 패키지를 사용하면 소비자들에게 신뢰성있는 기업 이미지와 상품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