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기사(2022.03.06)

국내에서는 4차산업혁명을 대비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쟁이 불이 붙었다. 신한금융그룹에서는 지난 3일부터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드업을 포함한 기업에게 투자와 법률 멘토링을 진행하는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큰 입지를 가지고 있는 CJ계열사에서도 국내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주목을 하기 시작했다. CJ와 창업진흥원(창진원)에서는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분야를 목표로 하는 검증된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씨앗(CIAT)'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궤도에 들 수 있도록 투자하는 것을 최종적인 목표로 가지고 있다.

CJ,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씨앗(CIAT) 2기' 모집

CJ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CIAT' / 파이낸셜 뉴스


이러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창업 생태계를 선한 순환을 통해서 보존시키고, 추후에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통해 투자 기업과 원활한 협업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PC MMORPG '로스트아크'와 모바일 FPS게임인 '크로스파이어'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얻은 오랜지플래닛의 성장도 스타트업 기업 성장의 좋은 예시로 남아있다. 

열정과 도전의 선순환! 오렌지플래닛 2021 결산-스마일게이트 뉴스룸

오랜지플래닛 서상봉 대표 / 스마일게이트 뉴스룸


오랜지플래닛 서상봉 대표에 따르면 '앞으로 기업들은 창업지원재단으로서의 역할로 ESG처럼 미래에 우리사회에 기여할 스타트업을 위해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앞으로의 변화하는 시대를 맞아 ESG 경영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들의 등장이 새로운 사회적 순환을 이끌 전망이다.


임강민 기자 dlarkdals0406@naver.com

사진출처 - 파이낸셜 뉴스, 스마일게이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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