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방위산업 육성의 중요성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전쟁중으로 유럽국가연합, EU는 유럽 내 러시아 자산 운용불가, 스위프트 제재 등 강력한 공동체행동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국가들은 국익을 고려하며 러시아 압박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독일의 경우 탈원전계획의 일환으로 풍력, 태양에너지같은 친환경에너지를 육성하였지만 부족한 일조량, 바람으로 충분한 전기를 생산하지 못했다. 대안으로 천연가스를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러시아의 천연가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제재를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영원한 우방도 적국도 없다는 말이 있듯이 독일처럼 국가들은 철저히 자국의 이익을 계산하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나라의 도움을 기대하거나 의지하기보다는 자주국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방력강화를 위해 무기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포 개발을 많이하여 국방부는 일명 ‘포방부’라고 불릴 정도이다. 한국의 다양한 기업들이 무기를 만들어 국방에 보탬이 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국가들로 수출하고 있다.

▶자주포의 국산화

한화디펜스는 활발한 방위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이루고 있다. 한화의 글로벌 시장 개척은 꾸준한 기술투자와 홍보의 결과이다. 2021년에는 미국 AUSA전시회, 영국의 DSEI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하여 한국의 무기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2021년 12월 호주와 1조원 가량의 자주포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K9자주포 30문을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2월에는 이집트와의2조원 단위의 K9자주포 수출 계약을 맺었고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단순히 무기를 수출할뿐만 아니라 수출현지에 생산기지를 설치하여 수출국의 안보와 지역경제와 이바지하기도 한다.

▶전투용 로봇도 글로벌시장 진출위해 노력

한국의 자주포의 우수성이 알려지며 K-방산은 점차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는 선도국가에 비해 로봇산업이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들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로봇은 전쟁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으로 작동하는 드론은 적의 동태를 살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코트라는 미국의 드론봇 회사 고스트로보틱스와 협력하여 드론봇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두 기업은 국내에 생산시설 마련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LIG넥스원역시 UAE에서 개최하는 로봇전시회에 참여하여 근력증강로봇(LEXO), 무인수상정 등 다양한 전쟁용 로봇을 소개하며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을 있다. 방위산업에서 해외의 것이 훌륭하다고 여기며 외국의 기술에 의존하기보다 끊임없이 무기개발을 위해 노력한 결과 K-방산은 세계시장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한국의 무기가 더욱 많은 나라에 보이길 바라며 기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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