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 서비스 기능을 넘어서 컨텐츠 제작까지

▲ 유저중심의 어플 '멜론스윙'의 콘텐츠 소개

음악 감상 어플의 강자인 멜론은 최근 단순히 음악 감상만을 위한 플랫폼이 아니라 더 넓은 영역의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엔터 어플인 ‘멜론 쇼윙’ 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멜론 쇼윙(Showwing)’은 노래 녹음, 가창 영상 촬영은 물론 다른 유저와의 듀엣 영상 녹화 기능까지 갖춘 신개념 노래방 앱이다. 최신곡, 장르별 인기곡 등의 반주에 맞춰 가족들이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겨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간단하게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멜론 쇼윙에 들어가 보면 다양한 노래를 서로 모르는 두 사람이 파트를 나눠 다른 공간에서 노래를 같이 부르는 영상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멜론 쇼윙이라는 어플은 기존에 멜론이 제공했던 플랫폼을 격파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유저들에게 음악 감상을 제공했던 멜론은 점차 ‘유저’ 를 위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유저들의 기분이나 상태 등에 대해 파악하고 그에 맞는 노래를 추천해주는 것, 유저가 여태껏 들었던 노래에 대해 분석하고 통계를 내리는 것과 같은 많은 노력이 멜론에 깃들여지기 시작했다.

위에서 말했던 유저 중심의 서비스 제공은 지금의 멜론 쇼윙의 기반이 되었다. 멜론 쇼윙은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음악을 감상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직접 사용자가 자기 마음대로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가능케 했다. 이는 엔터테인멘트를 유저들의 ‘감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로 제공하는 것이었다.

아직 멜론 쇼윙에 대해 많이 모르는 사용자들을 위해 멜론 쇼윙은 각 종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봄방학을 맞아 ‘쇼윙 보컬스쿨’ 1기 를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멜론 쇼윙에서 노래를 부르고 연습해 온 회원 중에서 자신의 보컬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회원들에게 전문적인 보컬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같은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통해 멜론 쇼윙은 현재 엔터테인먼트 어플로써의 인지도를 높이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단순한 음악 감상용 어플이 아닌 국내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어플이 되는 멜론 쇼윙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