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오늘드림이라면 화장품도 이젠 당일 배송
로켓보다 빠른 배송, 올리브영 '오늘드림'

출처/ 올리브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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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하다 보면 샴푸와 같은 일상용품이나 화장품이 똑 떨어져 당황했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젠 당황하지 않고, 올리브영 앱을 켜면 된다. 올리브영은 드러그스토어로써, 건강·미용용품을 주로 판매하는 헬스앤드뷰티(H&B)스토어이다. 뷰티용품은 물론 건강/위생용품, 건강식품, 라이프용품까지 모두 구매할 수 있다. 2021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조사에서 헬스&뷰티스토어 부문 1위를 차지한 올리브영만의 차별점은 바로 ‘오늘드림’ 서비스이다.

'오늘드림'이란?

출처/ 올리브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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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드림이란 CJ올리브영에서 2018년부터 시행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이다. 올리브영 온라인 몰과 모바일 앱에서 구매한 상품을 고객 주소지와 가까운 매장에서 배송한다. 오늘드림 서비스는 주말에도 사용 가능하며 평균 배송 시간이 55분이다. 늦어도 최대 3시간 이내로 배송되기 때문에 오늘 주문하면 오늘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장에서 발송되기 때문에 온라인 몰에서 품절이어도 가까운 매장에 재고가 있다면 주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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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드림으로 구매 시, 2가지 수령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배송으로 받을 수 있고, 내가 상품을 직접 픽업할 수 있다. 배송에서도 받는 시간대를 선택하여 상품을 받을 수 있는데, 3!4! 배송 / 미드나잇 배송 / 빠름 배송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3!4! 배송은 낮 1시까지 주문 시 당일 낮 3-4시에 상품이 도착한다. 미드나잇 배송은 밤 8시까지 주문 시 당일 밤 10-12시까지 상품이 도착한다. 빠름 배송은 밤 8시까지 주문 시 3시간 이내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그러나 밤 8시 이후 주문 건은 다음 날 13시 이전 배송된다. 그리고 3만 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이지만. 3!4! 배송과 미드나잇 배송은 3만 원 미만일 시 각각 배송비가 2,500원이 부과된다. 빠름배송은 3만 원 미만일 시 배송비가 5,000원이 부과된다.

출처/ 올리브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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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최근에 시작된 픽업서비스란 직접 매장에 가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다. 바코드 수령 후 3일 안에 영업시간 내 원하는 시간 언제든 편리하게 픽업할 수 있다. 혜택은 온라인 몰에서 즐기고, 상품은 기다릴 필요 없이 매장에서 픽업하면 되는 것이다. 먼저 앱에서 원하는 상품을 결제해야 한다. 그러면 픽업 바코드를 받을 수 있는데, 이것을 가지고 구매 시 선택한 매장에 방문하여 상품을 픽업하면 된다. 이때 픽업 준비 완료 바코드 혹은 접수 문자가 와야 픽업을 할 수 있다.

출처/ 올리브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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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드림을 통해 받아본 상품을 반품하고 싶을 때, 더 이상 택배 회수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인근 매장에 직접 가서 반품할 수 있는 ‘스마트 반품’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매장 방문 선택 후 가능 매장을 확인하고, 반품 신청 후 접수 문자를 기다리면 된다. 문자를 받은 후 5일 이내 매장에 방문하여 반품 바코드를 제시하고 반품 상품을 전달하면 손쉽게 반품이 완료된다. 택배 회수를 기다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매장에 방문하여 반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오늘드림 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의할 점도 몇 가지 있다. 일부 지역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으니 자신의 지역이 오늘드림 가능 지역인지 확인은 필수다. 또한 오늘드림 마크가 붙은 상품만 주문이 가능하다.

최근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지그재그의 '직진배송' 등 하루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올리브영은 업계 처음으로 '오늘드림'과 같은 하루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였지만, 아직은 서비스 적용 지역이 일부 지역으로 한정되어있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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